패션뉴스 | 2016-03-15 |
지컷,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액세서리 컬렉션 강화
목걸이, 클러치, 슈즈 등 11개 제품 출시…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브랜드의 신선도 높여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지컷」은 지난 10일 디자이너 서보람, 안성주, 성영은과 협업해 주얼리, 슈즈, 클러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는 S/S 시즌에는 옷을 구입할 때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반영한 기획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지컷」은 '르 보야주(여행, Le Voyage)'를 테마로 여행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주얼리 컬렉션은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와 「하이칙스(High Cheeks)」를 전개하는 디자이너 서보람과 함께 했다. 과감한 색상과 색다른 소재의 위트 있는 주얼리 컬렉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보람은 「지컷」과 함께 ‘시티 보헤미안’을 컨셉으로 태슬 장식, 패브릭 등을 활용한 목걸이, 초커, 팔찌 등 총 8가지 컬렉션을 출시했다.
슈즈 컬렉션은 「살롱드쥬(Salondeju)」를 운영하는 안성주 디자이너가 맡았다. 독창적이고 에스닉한 슈즈를 선보이는 안 디자이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레트로 펑크’를 컨셉으로 스틸레토와 스트랩 플랫 슈즈를 선보였다.
클러치는 독특한 위빙 기법으로 유명한 브랜드 「앤드 엣(& ET)」의 성영은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앤드 엣」은 성영은 디자이너가 직접 원단 조직을 개발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될 만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협업 클러치 역시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조합으로 앞면과 뒷면의 색상배열을 다르게 디자인해 취향대로 들 수 있도록 했다.
이동규 「지컷」 상품팀 과장은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브랜드에는 새로움을 주고 디자이너에게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개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컷」과 신진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액세서리 컬렉션은 전국의 「지컷」 매장과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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