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6-03-14

청바지의 무한 변신! 진화하는 데님 스타일 유형과 스타일링 비법

2016 F/W 패션먼스 기간에 베트멍 효과를 반영한 넥스트 레벨 청바지들이 대거 등장, 올 봄부터 새로운 개념의 데님 스타일링이 거리를 활보할 것으로 보인다. 패치워크, 프린지, 1+1, 컬러풀 트림 등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데님 스타일 유형과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올 봄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은 바야흐로 청바지 전성시대다. 보통 우리는 과장된 플레어 진, 크롭트 스키니 진, 완벽한 빈티지 스트레이트-레그 진을 좋아하지만, 올 봄 주목해야 할 것은 떼 지어 등장하고 있는 새롭게 진화된 데님 스타일이다. 즉 대조적인 패널들이 백 포켓이나 무릎 바로 위에 자리한 패치워크 스타일의 청바지 브랜드가 아닌 투-톤 트렌드로 어우러진 베트멍 효과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청바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들어 손을 덥어버리는 엑스트라 롱 슬리브((Extra-Long Sleeves)와 반항기와 자유로움을 반영한 창의적이면서 해체주의적인 디자인 미학으로 하룻밤새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베트멍'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베트멍 효과(Vetements Effect)'라고 부른다.



자유로움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 미학으로 단기간에 핫 브랜드로 등장한 '베트멍'의 해체주의적인 리사이클 데님 스타일 역시  파리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급부상했다. 이번 2016 F/W 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베트멍 효과'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넥스트 데님 버전들이  속속 선보여졌으며 이미 스트리트에는 새로운 데님 스타일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베트멍'의 구조적인 디자인의 청바지는 빈티지 티셔츠와 아늑한 오트밀 스웨터, 블라우스 등과 레이어링을 통해 청바지의 무한변신과 함께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베트멍 효과'를 반영한 최신 데님 스타일 유형과 글로벌 패셔니스타의 데님 스타일링 비법을 만나보자.


로우 헴 청바지


로우 헴(Raw Hem)은 밑단을 접어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커팅한 그대로 두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로우 컷 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심플한 이 데님 스타일은 밑단을 푼 로우 헴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넥스트 레벨의 청바지 활용법이다. 이 스타일은 발목을 드러내며 스키니부터 와이드-레그 등 모든 스타일에 유행하고 있다..











 
프린지 청바지


프린지(Fringe)는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을 말한다. 로우 헴 청바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한 단계 더 진보한 것이 바로 프린지 스타일이다. 길이가 더 짧아진 청바지가 있다면 끝부분에 술 장식을 만들어 발목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청바지에 술 장식을 다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사진을 참조해 자신만의 프린지 청바지를 준비해보자.














1+1 청바지

프랑스 브랜드 베트멍으로 인해 유명해진 1+1 청바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두 벌의 청바지를 함께 재봉한 것이다. 앞 면과 뒷면 솔기와 고르지 못한 밑단, 매력적인 엉덩이 디테일이 더해져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지금 전세계 패션계에 베트멍 효과가 트렌드 키워드로 강력하게 확산되고 있다.













패치워크 청바지


트렌드와 클래식한 형태를 간직한 청바지가 바로 패치워크 청바지다. 패치워크 청바지 또한 베트멍 효과다. 로우 헴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패치워크는 대담하게 눈에 띄는 스타일과 디테일 포인트가 특징이다. 1+1 청바지나 패치워크 청바지는 청바지를 두벌 이상 사용한다는 재활용이라는 의미에서 같은 스타일로 해석될 수 있다.


















컬러풀 트림 청바지


컬러풀 트림 청바지는 심플한 리본이나 파이핑, 혹은 프린지나 폼폼 스타일을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러블리한 감성을 연출 할 수 있는 이 청바지는 클래식한 화이트 티셔츠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수현, 177Cm 변치않는 머메이드 모델핏! 예쁜 엄마의 클리비지 벨벳 드레스룩
  2. 2.f(x) 빅토리아, 영화제 초토화! 절제된 컷아웃 은빛 하이슬릿 레드카펫 드레스룩
  3. 3.김세정-조유리-설윤-지윤, 들고 싶은 핸드백 생기넘치는 컬러 핸드백 열전
  4. 4.‘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49세 겨울 완성! 니트와 코트의 완벽 조합 우아한 드뮤어룩
  5. 5.형지엘리트, 스포츠·학생복·워크웨어 등 트리플 성장! 매출 34% 영업이익 402% 증가
  6. 6.금새록, ‘무쇠소녀단’ 이후 몸매짱 여배우! 레깅스 절제미의 패딩 애슬레저룩
  7. 7.네파키즈, 섬세한 디테일의 겨울 실루엣! 2025년 F/W 다운 컬렉션 공개
  8. 8.임지연, ‘얄미운 사랑’ 위정신은 잊어! 핑크빛으로 홀린 오프숄더 홀리데이룩
  9. 9.이랜드 클라비스, 다채로운 기장 여성 실루엣 2025년 F/W 패딩 컬렉션 공개
  10. 10.혜리, 내가 패딩 끝판왕! 차가운 계절 속에 빛난 시크한 겨울 패딩룩
  1. 1. BTS 진-스트레이키즈 리노, 감각적인 무대의상 알고보니 '구찌 커스텀룩'
  2. 2. 김희애, 기본중의 기본 셔츠 픽! 우아한 쇼핑 품격있는 캐시미어 코트룩
  3. 3. [패션엔 포토] 레드벨벳 아이린, 34세 맞아? 여전히 청순 비주얼 화이트 벨티드 슈...
  4. 4. [패션엔숏] 에스파 카리나, 애니 탈출 만찢녀! 공항 녹인 귀요미 캣비니에 숏패딩 ...
  5. 5. [패션엔 포토] 김세정, 첫 사극 기대만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룩 '눈부셔'
  6. 6. 혜리, 대만 홀린 루즈핏 핑크! 시선 싹쓸이 청순 러블리 테디베어 퍼 코트룩
  7. 7. [패션엔 포토] 정채연, 오버핏 집업 카디건 툭! 청담동에 뜬 요정 걸리시 프레피룩
  8. 8. 우혜림, 폭풍성장 3살 아들과 귀여운 모자 케미! 겨울 감성 뿜뿜 가을 시밀러 커플룩
  9. 9. 손담비, 출산 5개월 19Kg 감량 둘째는 No! 힙하게 돌아온 빈티지 걸크러시 산책룩
  10. 10. 디자이너 애슐린 박, 2025 CFDA 어워즈 '올해의 미국 신진 디자이너 상' 수상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