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3-12 |
2016 LVMH 프라이즈, 최종 결승 진출자 8명 발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LVMH 프라이즈는 결선에 오른 23명의 준결승 진출 디자이너 중에서 브랜든 맥스웰, 매튜 윌리암스를 비롯한 최종 결승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1일(현지 시간) 금요일 아침, LVMH는 제3회 LVMH 프라이즈(LVMH Prize for Young Fashion Designers)의 최종 결승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준결승에 오른 23명의 후보 디자이너중에서 8명의 최종 결승 진출자들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에 열린 LVMH 프라이즈 칵테일 행사 후 칼 라거펠트, 리카르도 티시 등 41명의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들에 위해 자신들의 디자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선발되었다.
루이 비통의 수석 부사장 델핀 아르노는 "8명의 최종 결승 진출자는 3명의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평가 기준은 프랑스 패션 현장의 활력과 세계 각지에서 온 디자이너들의 파리에 대한 매력을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8명의 최종 결승 진출자 명단에는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코체'의 크리스텔 코셰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뉴욕의 영 파워 강세도 여전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알릭스'의 매튜 윌리암스과 함께, 칵테일 이벤트에서 주목받은 디자이너 겸 스타일리스트인 브랜든 맥스웰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지난 3년간의 LVMH 프라이즈 사상 처음으로 일본 디자이너가 선정되었는데, 브랜드 '파세타즘'의 히로미치 오치아이가 그 주인공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16일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30만 유로(약 3억 9,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1년간 LVMH로 부터 멘토십 혜택을 부상으로 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최종 결승 진출자 명단이다.
-알토(Aalto)의 투오마스 메리커스키(Tuomas Merikoski):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핀란드 디자이너로 파리에서 여성복 발표
-알릭스(Alyx)의 매튜 윌리암스(Matthew Williams):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국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여성복 발표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의 브랜든 맥스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미국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여성복 발표
-파세파즘(Facetasm)의 히로미치 오치아이(Hiromichi Ochiai):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 디자이너로 도쿄에서 남성복과 여성복 발표
-코체(Koché)의 크리스텔 코셰(Christelle Kocher):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디자이너로 파리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발표
-베야스(Vejas)의 베야스 크루스제우스키(Vejas Kruszewski): 토론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발표
-웨일즈 보너(Wales Bonner)의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Grace Wales Bonner):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국 디자이너로 런던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발표
-와이/프로젝트(Y/Project)의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벨기에 디자이너로 프리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발표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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