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11 |
데코앤이, 중국 진출 본격화되나?
중국 왕칭 회장 방문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캐쉬스토어 중국 젊은층에게 어필할 것”
데코앤이(대표 정인견)가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코앤이는 지난 10일 데코앤이의 2대 주주인 중국 왕칭 회장이 본사에 방문해, 올해 사업방향을 협의하고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펼칠 글로벌 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왕칭 회장은 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한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방문했다. 꾸띄르적인 감성과 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뉴 페미닌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는 소녀시대 수영, 배우 박한별 등이 착용해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 왕칭 회장 역시 매장을 돌아본 후 독특한 스타일과 분위기에 매료돼 “중국 젊은 여성의 니즈와 잘 부합돼 중국 런칭 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왕칭 회장은 데코앤이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편집숍 ‘캐쉬스토어’에 대해 “새로움을 원하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회사의 2대 주주로서 데코앤이가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코앤이 2대 주주회사의 왕칭 회장은 전 CFA(중국패션협회) 총재로 중국 전체 패션 동향과 전략을 수립해왔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코앤이가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한 왕칭 회장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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