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3-09 |
[트렌드]패션계의 절대 사라지지 않는 고양이에 대한 강박관념
고양이에 대한 세계 패션계의 강박 관념은 결코 사라질 기미가 없다. 이번 2016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디자이너들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보자.
만약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전갈자리일 가능성잉 높다. 물론 쌍둥이자리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패션계 종사자들이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도도함 때문이 아닐까?
다소 까칠한 디자이너와 까칠한 고양이는 서로 닮은 구석이 있으며 특히 디자이너들은 캣우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동물 보호에 대한 슬로건을 디자인에 담아내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을 것이다. 2016 Fre-Fall 컬렉션과 2016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를 살펴보고 올 여름부터 고양이 캐릭터에 주목해보자.
스텔라 멕카트니와 마크 제이콥스,구찌와 샤넬에 이르기까지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고양이 캐릭터를 블라우스, 코트, 주얼리, 가방, 열쇠 고리에 적극 반영했다. Pre-fall 컬렉션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고양이 캐릭터는 MSGM과 No. 21이 각각 스웨터와 아우터에 동물 문장 장식을 사용했으며 스텔라 맥카트니는 시즌 룩 북에 주연을 맡을 고양이를 채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보그> 미국판 에디터 그레이스 코딩턴은 꼼 데 가르송과 함께 출시하는 자신의 첫 향수 병에 고양이에게 영감을 받은 기발한 카툰을 반영했다.
Chanel 2016 F/W Collection
Loewe 2016 F/W Collection
Dolce & Gabbana 2016 F/W Collection
Marc Jacobs 2016 F/W Collection
Alexis Mabille 2016 F/W Collection
Undercover 2016 F/W Collection
Gucci 2016 F/W Collection
Gucci 2016 Pre-Fall Collection
Stella McCartney 2016 Pre-Fall Collection
No.21 2016 Pre-Fall Collection
MSGM 2016 Pre-Fall Collection
Alberta Ferretti 2016 Pre-Fall Collection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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