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6-03-06

[리뷰] 80년대 패션의 부활, 2016 F/W 이사벨 마랑 컬렉션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이자벨 마랑은 2016 F/W 컬렉션을 통해 1980대의 낙관적이고 펀(fun)한 무드를 런웨이에 재현했다. 가죽 미니 스커트와 팬츠, 빅토리아 스타일 블라우스와 오버사이즈 코트 등을 매치해 로맨틱하면서도 위트있는 프렌치 시크를 선보였다.




지난 몇 시즌 동안 90년대 트렌드에 대한 부상으로, 우리는 80년대가 얼마나 재미있는 시절이었는지를 잊어버렸다. 이사벨 마랑은 2016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80년대를 인스피레이션 테마로 낙관적이고 재미있는 런웨이를 선보였다. 팔레 루아얄 근처에 있는 우아한 플레이스 콜레트에서 선보인 이자벨 마랑 컬렉션은 실행하기가 까다로운 80년대 인스피레이션 포인트를 촌스럽지 않는 방법으로 제안했다.


탄력있는 곱슬머리의 모델들은 매력적이었으며  색다른 가죽 미니스커트와 팬츠는 울 니트와 오버사이즈 발목 길이 코트와 고상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프레피 스웨터는 버튼 다운과 빅토리아 스타일 블라우스와 레어어드했으며 애니멀 프린트는 침울한 그레이와 체크 무늬로 인해 균형을 이루었다. 러플이 달린 블랙 실크 드레스는 로맨틱하고 고급스럽게 보였지만 80년대 댄스 클럽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스터드 벨트를 맨 긴 밝은 레드 가죽 코트 혹은 어깨에 거대한 보우가 달린 반짝이는 레드의 스킨타이트 점프슈트는  대담해보였으며 웨어러블한 피스들도 다수 선보였다. 이번 이사벨 마랑 컬렉션은 훨씬 더 대중적 접근이 가능한 스타일이 다수 선보여졌다. 프렌치 시크에 있어서만큼 이자벨 마랑, 그녀만큼 정통한 디자이너는 없는 듯 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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