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0-10-08

남성복, 나만의 '맞춤복' 제안한다

완벽한 핏과 짧은 리드 타임으로 인기몰이


최근 남성복 업체들은 소수 고객만을 위한 ‘오더 메이드’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의 확대에 따른 남성 정장과 정통 드레스 셔츠의 마켓 사수 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나만의 옷’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완벽한 핏을 중요시됨에 따라 맞춤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이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란스미어」는 2005년 원단 겸 맞춤 양복 브랜드로 출발한 후 2007년 「란스미어」 수트외에 수입 하이엔드 수트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클래식 멀티숍을 제안하고 있다. 「란스미어」는 총 4개 매장 가운데 3개 매장에서만 맞춤복을 전개하며 VIP고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캠브리지코오롱(대표 백덕현)의 「캠브리지멤버스」는 맞춤 라인인 ‘비스포크 핸드 메이드’정장을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스포크 핸드 메이드 정장은 영국 양모 생산업체가 엄선한 최고급 소재에 인체 특성을 고려한 100% 수입산 부자재를 비접착식으로 제작한 최고급 라인이다. 이 밖에도 영국식 수제 공법을 적용한 맞춤 정장인 ‘비스포크 런던’을 동시에 선보이며 맞춤복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장뿐만 아니라 남성 셔츠도 오더 메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급 라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의 「닥스셔츠」는 지난해부터 맞춤 전문 직영 생산 공정을 재정비하고 오더 메이드 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닥스셔츠」는 유럽 셔츠하우스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패턴과 봉제 디테일로 7가지 칼라와 커프스, 7가지 맞춤 카테고리, 7일안에 고객이 받아볼 수 있는 7.7.7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성 I&C(대표 이장훈)의 「랑방컬렉션」은 ‘S.O.S(Special Order System)’의 맞춤 셔츠가 전체 매출의 20~30%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O.S 맞춤 서비스는 파리 본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검증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핏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예작」도 이번 시즌부터 맞춤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 최초 맞춤 원단 세트인 ‘젠트리 테일러(Gentry Tailor)’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젠트리 테일러는 원단 맞춤 서비스로 이 세트를 가지고 전국 「예작」 매장에 방문하면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맞춤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의 「에스.티 듀퐁」셔츠도 맞춤 라인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등 셔츠계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이 남성 정장과 셔츠 부문의 오더 메이드 시스템은 기성복 라인보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남성복 브랜드들은 맞춤 라인 전담팀을 따로 구성해 맞춤복 기피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긴 리드 타임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수요 확산에 발맞추고 있다.

또한 오더 메이드 라인의 주 고객층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이상의 고객층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디자인력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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