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02 |
디젤 최고급 라인 ‘디젤 블랙 골드’, 신세계 강남 매장 오픈
서울·수도권 지역 최초의 디젤 블랙 골드 단독매장 오픈… 16 S/S 사파리에서 영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디젤(DIESEL)」의 최고급 라인 ‘디젤
블랙 골드(DIESEL BLACK GOLD)’가 이달 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 컨템포러리존에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디젤 블랙 골드’는 2008년 「디젤」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런칭한 고급 상위 라인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스 멜보스타드(Andreas Melbostad)의
지휘 아래 매 시즌 밀란 패션위크에서 남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가죽제품과 빈티지 데님, 화려한 그래픽의 티셔츠, 재킷 위주로 선보이며, 「디젤」의
정체성은 유지한 채 좀 더 고급스럽고 특별한 소재와 가공 방식, 빈티지 느낌을 더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디젤 매장에 간헐적으로 소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남성용 가죽 재킷, 바이커 진 등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남성 단독 매장 확장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매장은 서울 및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블랙 골드’ 남성 전용 매장으로, 지난해 8월 오픈한 롯데 부산점과 롯데 대전점에 이은 세 번째 남성용 단독 매장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브랜드의 모던함과 간결한 컨셉을 나타내는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색상을 주로 사용했으며, 인테리어와 집기 역시 장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젤 블랙 골드'의 16 S/S 남성 컬렉션은 사파리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도시적이고 산업적인 재해석했다. 모던함과 실용적인 요소들이 함께 공존하는 가운데,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 블루 등의 차가운 색상을 사용해 날카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 지퍼형 셔츠에 조끼, 쇠사슬과 레이스가 달린 가죽 재킷 등 다양한
질감의 제품들을 함께 겹쳐 입어 디젤 특유의 반항기 넘치는 컬렉션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농구화 느낌의
오버사이즈 하이탑, 데저트 부츠 등의 신발류와 남성용 백 등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인 토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젤」은 이번 ‘디젤 블랙 골드’ 단독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익스클루시브 스웨트 셔츠를 판매할 예정이다.
「디젤」 마케팅 담당자는 “’디젤 블랙 골드’는 「디젤」과는
전혀 다른 브랜드라고 할 만큼 고유의 색깔과 컨셉이 명확한 브랜드”라며 “그 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남성 전체 컬렉션 제품들을 소개하며 ‘디젤
블랙 골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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