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2-29 |
스니커즈 부테로, 그런지한 멋 '화이트 크랙' 제안하다
최상급 가죽 소재에 거친 화이트 페인트로 숙성화 거친 슈즈
이태리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부테로(BUTTERO)」가 2016 S/S “화이트 크랙(WHITE CRACK)” 쇼케이스를 2월 26일 금요일 압구정에 위치한 ‘부테로 서울’ 플래그십 매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즌 「부테로」의 메인 컬렉션으로 진행하는 화이트 크랙은 '부테로' CEO인 루카 사니(Luca Sani)가 우연히 자신이 애용하는 보스턴의 유명 빈티지 숍 ‘바비 프롬 보스턴(Bobby from Boston)’에서 진열되어 있던 낡은 흰색 슈즈를 발견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화이트 슈즈가 매끈하거나 깨끗하다는 통념과는 달리 빈티지하게 갈라진 가죽의 느낌이 너무나 신선하고 매력적이었기에 ‘화이트 크랙’ 레더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화이트 크랙 레더는 「부테로」 최상급 가죽 소재 표면에 거친 화이트 페인트를 발라주어 신발이 제작 되어지고, 피팅하는 동안에는 발의 움직임에 따라 가죽의 숙성화와 함께 페인트 크랙 현상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이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멋스러워지는 것이 화이트 크랙 상품의 묘미로 이번 시즌 부츠와 스니커즈, 샌들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화이트 슈즈의 그런지한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 역시 소재의 특성에서 착안된 ‘에이징(Aging)’이라는 테마에 맞춰 진행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세월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지고 있는 이요원, 하석진,정겨운, 구준엽이 참석해 「부테로」의 빈티지한 감성을 더해 주었다.
한편 「부테로」은 이번 ‘화이트 크랙’ 컬렉션 외에도 바다 모래 바람에 쓸려진 가죽의 느낌을 표현한 ‘샌디 컬렉션(SANDY COLLECTION)'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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