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10-05 |
「도호」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 쇄도
후즈넥스트에서 7만 유로 실적
혜공(대표 김우종)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도호(Doho)」가 지난 9월 참가한 후즈넥스트 전시회에서 7만 유로 상당의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9월 4일부터 7월까지 개최된 2010 F/W 파리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한 「도호」는 블루밍데일즈 코퍼레이션을 비롯 세계 주요 도시의 컨셉트 매장과 부띠크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도호」는 첫 전시에 비해 10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의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몇몇 바이어들은 전시 기간 이후 별도의 개별 상담을 통해 에이전트 및 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호」의 김영석 전무는 “「도호」의 특별한 스타일에 반한 유럽의 바이어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제품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즈넥스트 참가 두 시즌 만에 이 정도 실적을 올린 만큼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바이어들과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도호」는 지난 8월에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컨셉코리아Ⅱ’의 대표디자이너 7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혀 내년 2월 뉴욕패션위크에도 진출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지며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진출을 본격화해 북경에 법인을 내고 북경의 주요 백화점에 2~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도호」는 글로벌 최고의 마켓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중국 파트너와의 패션쇼, 전시회 기획 등 다양한 맞춤형 브랜딩 활동을 통한 장기적인 사업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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