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2-13 |
눈물샘 자극하는 헬로~ 팝 가수 아델, <보그> 표지 모델로 등장
최근 '헬로'라는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델이 <보그> 미국판 3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이번이 두번째로, 해미시 보울즈가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털어 놓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서글픈 저음의 파워 발라드 가수 아델이 다이어트와 금주를 통해 <보그> 미국판 3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거친 입담과 함께 세계적으로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팝 가수 아델은 지난 2009년 보그에 첫 표지 모델로 등장했으며 이번에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이후 실제 20대 나이보다 늙어보인다는 오명을 벗고 다시 <보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헬로'를 부르는 아델을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성공과 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그녀의 솔직한 인터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런던 출신의 아델은 <보그>의 유럽 편집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출신의 패션 저널리스트 해미시 보울즈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연상시키는 댄디한 스타일의 동료 영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두 사람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고급스러운 음식 백화점 '포트넘 앤드 메이슨'으로 갔지만 정작 그녀의 주목을 끈 것은 '아르고스(Argos)'매장이었다.
아르고스 매장은 셀러브리티 아지트라고 하기엔 소박한 매장으로 27세인 아델은 마치 집에 있는 듯 편안한 모습으로 장신구 캐비넷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곳에서 주얼리를 구입했어요"라고 아주 놀라운 고백을 했다. 지금 다이아몬드 풀 케이스를 가질 능력이 되었지만 아델은 아직도 아르고스 매장의 주얼리들이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고 한다.
그녀는 다가오는 투어를 위해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술을 끊고 최근 다이어트를 감행했으며 실제 나이인 20대 보다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를 감행한 후 "정상적으로 기성복을 입는다"고 언급했으며 우선 순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첫번째는 엄마, 그 다음은 나 자신, 그리고 일"이라고 답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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