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2-12 |
에디 슬리만의 2016 F/W 생 로랑 LA컬렉션에 나타난 스타 파워!
에디 슬리만의 2016 가을/겨울 생로랑 LA컬렉션에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코트니 러브 등 미국의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등장, 에디 슬리만이 생로랑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무색케했다. 특히 턱시도 슈트 차림의 한국의 2NE1 씨엘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10일(수요일) 저녁, 2016 가을/겨울 생로랑 남성복 컬렉션과 여성복 컬렉션 1부가 로스엔젤리스에서 선보여졌다. (2016 가을/겨울 생 로랑 여성복 컬렉션 2부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여질 예정). 최근 에디 슬리만이 생 로랑을 떠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생 로랑은 2016 가을/겨울 LA컬렉션에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코트니 러브 등 미국의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하는 스타 파워와 락앤롤로 그 소문을 잠재웠다.
에디 슬리만은 지난 2012년 생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후 모든 컬렉션에서 자신의 고향 로스엔젤리스와 인디 락 쿨키즈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으며 시각적인 흔적을 남겼다. 에디 슬리만이 음악 공연의 명소인 팔라디움에 있는 할리우드의 심장부에서 컬렉션을 개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각종 시상식과 맞물린 최적의 타이밍이었다는 평을 얻었다.
2월 15일 2016 그래미 어워즈와 2월 28일 2016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있어 생로랑 컬렉션 쇼장 앞 좌석은 유명 인사들로 넘쳐났다. 레이디 가가, 코트니 러브, 조 크라비츠, 리사 보넷, 케이트 허드슨, 저스틴 비버, 조안 제트, 엘렌 드제너러스, 포샤 드 로시, 다코다 & 엘리 페닝 자매 그리고 샘 스미스 등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NE1의 씨엘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씨엘은 턱시도 스타일의 블랙 슈트에 감각적인 목걸이에 실버 파우치를 매치한 매혹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팜 앤더슨과 그녀의 아들 브랜든과 딜런 리(에디 슬리만의 최근 뮤즈) 역시 행사에 참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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