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2-05 |
패션그룹형지, 까스텔바쟉 아시아 상표권 인수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진출 교두보 마련 ... 캐주얼, 아동, 잡화 라인 확대 계획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패션그룹형지는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 법인 PMJC와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몽골, 마카오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까스텔바쟉」의 범 아시아 상표권 인수를 체결했다.
국내 시장 안착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웨어를 시작으로 향후 캐주얼 의류, 아동복, 잡화 등으로 다양하게 제품 라인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까스텔바쟉」의 강오순 영업본부장은 “「까스텔바쟉」 특유의 빨강, 파랑, 초록색 등의 다채로운 컬러 톤과 팝아트의 독특한 패턴은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인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뷰티 및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까스텔바쟉」의 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까스텔바쟉」은 론칭 초기부터 공격적 행보를 펼치며, 론칭 8개월 만에 매장 100호점을 오픈하는 등 골프웨어 브랜드의 선두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현재 108개 매장을 전개 중이며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백화점에 입점,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전국 백화점 매장 10개 지점을 보유 중이다. 론칭 2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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