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2-02 |
빈폴액세서리, 차세대 스마트 '백팩' 선보인다
NFC칩과 앱 연동한 백팩, 지갑, 목걸이카드지갑, 키링 등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패션과 테크의 집합체인 스마트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했다.
「빈폴액세서리」는 NFC칩과 앱(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백팩, 지갑, 목걸이형카드지갑, 키링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백팩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백팩의 오른쪽 어깨끈에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NFC칩을 삽입, 스마트폰의 ‘빈폴액세서리’ 앱과 접촉을 통해 착신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예를 들면 외출할 때 블루투스를 실행하고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는 고객이라면 미리 빈폴액세서리 앱에 설정을 해두고, 외출시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칩의 접촉만으로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블루투스와 뮤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매번 스마트폰을 열어 블루투스와 뮤직 앱을 실행해야 하는 여러 단계를 한 번으로 축소시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운전하기 전에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칩의 접촉만으로 미리 앱에 설정해 놓은 블루투스, 착신금지 및 자동 문자메시지 전송, 네비게이션앱 실행 등의 서비스가 동시 다발적으로 한번에 실행된다. 빈폴액세서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중복 태그 방지가 가능한 ‘목걸이형 카드지갑’도 선보였다. 지갑 안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다수의 카드가 꽂혀있어도 교통카드 사용시, 단 한장의 카드만 인식하도록 전자파 차단안감을 사용한 카드지갑이다.
이 밖에도 반지갑, 키링 등의 상품에도 NFC칩과 앱의 연동을 통한 스마트 ‘바로가기’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빈폴액세서리」의 백팩은 25만 8천원, 지갑은 13만 8천원, 명함지갑은 11만 8천원,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키링은 7만원대이다.
이에 대해 「빈폴액세서리」의 이상우 과장(MD)은 “다양한 형태의 패션+IT 상품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백팩을 중심으로 남성용 액세서리에 테크(Tech)를 입히는 작업을 시도했다” 라며 “클래식한 디자인을 토대로 실용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맞춰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액세서리」는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6(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스마트 액세서리를 선보인 바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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