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1-29 |
엠코르셋, 토털 이너웨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기능성 보정의류 전문기업 닥터미즈코리아 설립, 중국진출 본격화 위한 신호탄
엠코르셋이 토털 이너웨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세계적인 볼륨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를 비롯 16개 언더웨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이 회사는 기능성 보정의류 전문기업 닥터미즈코리아를 설립하고 기존의 란제리 전문기업을 넘어 토털 이너웨어 기업으로 사업확장에 나선다.
닥터미즈코리아가 전개하는 「닥터미즈」는 의학에 기초를 둔 기능성 보정의류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 박사가 의학 기반 아이디어와 특허를 일상의 패션으로 실현하고자 개발했다.
대표제품으로는 부위별 단계별 압박 설계를 통한 부종완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레그 셰이퍼(Leg Shaper)'와 보정속옷 라인 '바디 셰이퍼(Body Shaper)', 특별한 니즈에 따라 맞춤 설계한 '스페셜 셰이퍼(Special Shaper)'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레그 셰이퍼'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만든 최초의 스타킹으로, 이미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한국 쇼핑 잇 아이템이 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엠코르셋의 이번 행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변화를 선도하고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회사는 「원더브라」를 포함해 총 4개의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권을 확보해 올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계현 엠코르셋 부사장은 “닥터미즈코리아의 설립은 국내 소비자들의 속옷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선도적인 이너웨어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닥터미즈」가 이미 많은 중국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엠코르셋의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도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미즈」의 제품들은 엠코르셋이 운영하는 언더웨어 전문 쇼핑몰 ‘브라프라(www.brapra.com)’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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