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1-27 |
카니예 웨스트, 뉴욕패션위크에서 대형 콘서트형 패션쇼 연다?
카니예 웨스트는 뉴욕 패션 위크 동안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디다스와 함께 전개하는 '이지' 시즌 3 패션쇼와 새 앨범 <스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 아울러 상식을 벗어난 이벤트는 전세계 극장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뉴욕 패션 위크에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낼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몇 가지 정보에 따르면, 래퍼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카니예 웨스트는 뉴욕 패션 위크 첫째 날인 2월 11일(현지 시간) 목요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자신의 새로운 앨범 <스위시>와 이지(Yeezy) 시즌 3 컬렉션을 동시에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대형 콘서트형 패션쇼 티켓은 수요일에 프리 세일을 진행하고, 1월 29일 금요일부터 일반 대중들을 위한 티켓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이벤트는 과거 이지 시즌 처럼 전 세계 여러 극장에서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쇼를 보고 싶은 관객은 2월 11일 목요일 오후 4시 경에는 현장에 도착해야 할 듯 하다.
카니예 웨스트는 그동안 자신의 신곡을 패션 위크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공개한 두번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형 콘서트형 이벤트를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새 앨범 <스위스>가 공개된다. 가장 큰 뮤직 이벤트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여러 쇼에서 함께 작업한 아트스틱 콜라보레이터 베네사 비크로프트도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전 앨범을 라이브로 공연할 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관객들의 바람처럼 상징적인 라이브 공연장이 될 확율도 있지만, 만약 행사가 상식에서 많이 벗어날 경우, 파티 형식의 패션 쇼로 진행될 수 도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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