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1-26 |
[그 옷 어디꺼] ‘동네의 영웅’ 속 히어로 모자 어디꺼?
모자만 쓰면 히어로 변신! ‘동네의 영웅’ 애드호크 히어로 모자 화제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흥미로운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네의 영웅'은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복수를 꿈꾸는 전직 중앙정보부 요원 백시윤(박시후)가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 최찬규(이수혁)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로, 지난 1, 2회에서는 백시윤과 최찬규가 함께 얽히게 되는 과정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직 블랙요원인 시윤은 작전실패로 동료를 잃고 명령불복종으로 감옥에서 3년 형을 살았다. 출소 후 ‘바 이웃’에서 요원 선배인 황사장(송재호)와 시나리오 작가 아르바이트생 배정연(유리)를 만난 그는, 이후 ‘바 이웃’을 인수하게 된다. 겉으로는 바 사장이지만 동료의 죽음에 대한 복수극을 계획하는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우연한 계기로 시윤은 깡패들에게 시달림을 받는 정연과 룸메이트 소미를 돕게 된다. 까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깡패들을 물리치는 ‘히어로’의 모습에 배정연은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시윤이 썼던 까만 모자는 앞서 바에 들렀던 찬규가 두고 간 모자였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정연은 모자 주인인 찬규가 자신을 도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모자와 마스크는 평범한 동네 이웃이 히어로로 변신하게 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고 있다. 아무런 장비 없이 까만 모자와 마스크만 쓰고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히어로의 모습은 곧 ‘동네의 영웅’이 꿈꾸는 히어로의 모습이다.
드라마에서 히어로 캐릭터가 들어간 까만 모자는 캐주얼 브랜드 「애드호크」의 제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수혁과 박시후의 의상을 제작지원하고 있는 「애드호크」는 드라마에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모자를 비롯 히어로 컨텐츠 제품을 시제품으로 출시, 드라마와 함께하는 시청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드라마 시작과 함께 「애드호크」 주요 매장에는 '동네의 영웅'을 주제로 한 스페셜 VMD가 구성돼 고객들의 관심을 톡톡히 얻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입은 의상을 비롯 히어로 캐릭터 제품들이 구성됐으며, 매장 한 켠에는 박시후와 이수혁의 등신대가 세워진 포토존이 설치돼 고객들이 드라마 속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애드호크 롯데백화점 잠실점 '동네의 영웅' 디스플레이
「애드호크」 관계자는 “단순한 의상협찬이 아닌 드라마 속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애드호크」의 감각으로 제작,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킹스맨, 킥에스를 잇는 유쾌한 분위기의 히어로물인 만큼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보와 매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OCN ‘동네의 영웅’ 방송화면 캡처>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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