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1-22 |
유니클로, 16 S/S ‘카린 로이펠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을 위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56개 제품 제안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프렌치 패션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와 함께한 두 번 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22일 출시했다.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글로벌 패션계를 리드하고 있는 카린 로이펠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패션 잡지 ‘보그 파리’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구찌(Gucci), 이브생로랑(Yves Saint Laurent) 및 베르사체(Versace) 등 다수의 유명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패션 잡지 'CR 패션북(CR Fashion Book)’의 발행인 및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여전히 프렌치 패션을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인물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 F/W 시즌에는 「유니클로」와 협업 컬렉션을 런칭해 기존 유니클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시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린 로이펠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카린 로이펠트의 특별한 감각과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컨셉에 기반해 ‘열심히 일하는 여성을 위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테마로 한 56개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오피스 룩은 물론 파티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여 ‘여성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형상기억 및 주름방지 기능을 갖춘 패브릭과 세련된 패턴을 활용해 활동성과 개성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컬렉션은 블루종, 스웨터 및 스커트 등 스타일링의 기본이 되는 필수 아이템은 물론 스타킹, 실크 스카프, 토트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출시되어 간단한 믹스매치 만으로도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일부 아이템들은 화려한 애니멀 프린트로 출시돼 봄, 여름 시즌에 알맞게 화사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2016 S/S 카린 로이펠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캠페인은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도 촬영을 맡은 스티븐 마이젤은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여성을 위한 우아하고 여성’을 위해 ‘기능성’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유니클로 X 카린 로이펠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22일 전국 매장에 출시되며, 전체 라인업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압구정점, 강남점 및 온라인스토어(www.uniqlo.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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