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1-20 |
런던과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서 활약한 한국 모델들
이봄찬-조환-정용수 등 한국 남자모델들, 톱 디자이너 쇼에 올라 화제
2016 F/W 남성 컬렉션이 펼쳐진 런던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국 남자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화제를 모은다. 신선한 마스크의 국내 모델들이 연일 톱 디자이너 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2016 S/S 남성 컬렉션에서 3대 도시, 17개 쇼에 이름을 올린 이봄찬은 이번 런던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버버리프로섬」 「질샌더」 「보테가베네타」 「펜디」 「MSGM」 등 8개의 빅 쇼에 오르며 세계적인 모델로 인정받았다.
조환은 지난 시즌에 이어 「디젤블랙골드」 「마르셀로불론」 「루치오바노티」 컬렉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삭발한 머리와 개성이 느껴지는 외모로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효인, 정용수, 최한빈은 2016 F/W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무대를 치렀다. 생에 첫 쇼에 오른 이들은 굵직한 모델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조효인은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워킹과 눈빛으로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도수코 가이즈 앤 걸스로 이름을 알린 모델 정용수는 「존리치몬드」와 「레스옴므」 컬렉션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한빈은 「엠포리오아르마니」 컬렉션에서 동양적인 마스크와 세련된 워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들이 소속된 YG케이플러스는 강승현, 배정남, 박형섭, 최소라, 스테파니 리, 이호정 등 국내 톱 모델들이 소속되어 있는 모델 & 패션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모델 양성은 물론 각종 패션쇼와 파티,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웹 드라마 등 디지털 컨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봄찬, Bottega Veneta 16 F/W
↑사진=정용수, Les Hommes 16 F/W
↑사진=조환, Lucio Vanotti 16 F/W
↑사진=조효인, Dolce & Gabbana 16 F/W
↑사진=최한빈, Emporio Armani16 F/W
<사진 제공: YG케이플러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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