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1-15 |
2016 스텔라 맥카트니 Pre-Fall 컬렉션,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는 Pre-Fall 컬렉션을 개최했다. 기네스 펠트로, 케이티 페리, 케이트 허드슨, 조니뎁, 멜라니 그리피스, 릴리 콜린스 등 호화 게스트들이 참석한 행사는 한마디로 골든 글로브 2.0이었다.
디자이너들이 로스엔젤리스에서 컬렉션을 개최하는 것은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다. 톰 포드, 버버리에 이어 생 로랑도 로스엔젤리스행을 선택했으며 스텔라 맥카트니도 뉴욕을 벗어나 로스엔젤리스에서 2016 Pre-Fall 컬렉션을 열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골든 글로브 축제에 이어 2016 Pre-Fall 컬렉션을 개최으며기네스 펠트로, 케이티 페리, 케이트 허드슨, 벡, 아만다 스텐버그, 니콜 리치, 키어넌 시프카, 릴리-로즈 뎁, 앰버 허드, 릴리 콜린스 등과 같은 호화 게스트들이 스테라 맥카트니를 지지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스텔라 맥카트니 2016 Pre-Fall 컬렉션은 비틀즈 멤버였던 아버지 폴 맥카트니 앨범의 예술적인 스타일과 똑같은 디자인의 스텔라 맥카트니의 얼굴이 들어간 사이키델릭 레코드 커버를 실물 크기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행사장에는 비틀즈 음악 대신에 최근에 사망한 데이빗 보위의 노래가 가득 채워졌다. 데이빗 보위의 음악 가게를 만들어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 플래카드를 세웠으며 사람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쓰도록 배려했다.
"L.A.는 지금 불타고 있습니다. 이곳은 창조성으로 가득합니다" 화요일 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던 스텔라 맥카트니가 한 말이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할리우드의 상징인 아메바 뮤직 레코드 가게를 빌려 환각적인 포스터, 구식 차양, 깜박이는 네온 불빛, 그리고 조니 뎁과 마릴린 맨슨, 핑크, 달라스 그린, 비치 보이 브라이언 윌슨, 뉴 올리언스의 더티 도젠 브라스 밴드에 위한 라이브 음악 공연을 갖춘 70년대의 콘서트 홀로 변신시켰다.
"나의 주된 영감은 항상 여성이었으며 나는 여성을 위해 디자인하는 여성입니다. 나는 실질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을 원합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럭비 셔츠, 트랙 팬츠, 롬퍼 등 70년대 스포츠웨어에서 모던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으며 나에게 패션은 여성들의 삶을 더 쉽고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모델들은 라이브 음악이 나오는 주위에서 춤을 추고, 핀볼과 빈티지 비디오 게임기를 즐기거나 샴페인을 마시면서 애니멀 프린트 코트, 박시 타이거 보머, 레오파드 카-코트, 통통한 포켓 트렌트 재킷 등 컬렉션 의상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손으로 그린 프린트, 출력한 태피스트리 자카드, 가벼운 실크는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맥카트니는 룩북에 사실적인 봉제 인형 고양이를 캐스팅하기도 했다.
이번 2016 Pre-Fall 컬렉션에서는 이브닝을 위한 란제리 세퍼레이트, 테일러드 아이렛 드레스와 창조적인 컷팅 시리즈 등이 선보여졌으며 스텔라 맥카트니의 클래식 팔라벨라 백은 무지개 빛의 다양한 컬러로 선보여졌다. 또한 버킷 백들은 악어 소재에 모피 레오파드, 숄더 스트랩 버전의 포켓용으로 강력해보였으며 신발은 가장 인기 높은 플랫폼 크리퍼가 메탈릭 실버와 버터 누드 스웨이드로 제안, 인기를 끌것으로 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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