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6-01-13

올 가을 유행을 미리 예상한 2016 Pre-Fall의 빅 트렌드 12

2월부터 2016 가을 시즌을 겨냥한 패션위크 먼스가 뉴욕부터 시작된다. 그에 앞서 브랜드들은 Pre-Fall 2016을 미리 발표해 올 가을 트렌드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그 결과 올 가을 패션도 여전히 "70년대와 함께 춤을"이 예상된다.




디자이너 토리 버치 등 대다수 디자이너들은  2016 Pre-Fall 컬렉션을 발표하면서 70년대  레트로 트렌드를  강력하게 반영했다. 심지어 70년대  트렌드가 너무 오랫동안 유행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애니멀 프린트 코트부터 '스타워즈'에 이르기까지 2016 Pre-Fall 컬렉션에서 제시한 빅 트렌드 12가지를 살펴보자.




1. 애니멀 프린트 코트

애니널 프린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스타일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다, 가을과 겨울 내내 매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 = 왼쪽부터 소니아 리키엘, 메종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아담 립스, 로샤스>

 


2. 비대칭 헴라인

비대칭 헴라인은 펀한 느낌과 활기찬 매력을 강조한다.



<사진 = 왼쪽부터 제이슨 우, 쿠신 잇 오취스, 빅토리아 빅토리아 베컴, 에스카다,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3. 카나디안 턱시도

과거에는 비웃음의 대상이었던 카나디안 턱시도는 최근들어 다크한 데님과 몸에 잘 맞는 피팅감으로 인해 지적인 스타일로 대우받고 있다. 청재킷과 청바지를 함께 입는 옷차림을 카나디안 턱시도(canadian tuxedo)라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청청패션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진 = 왼쪽부터 버버리, 뮈글러, 토마스 마이어, 지방시, 시 바이 클로에>




4. 메탈릭 플리츠 스커트

미디는 시즌을 대표하는 길이다. 미디를 선택한다면  금속적인 주름이 주는 재미적인 요소를 추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왼쪽 부터 No.21, 3.1 필립 림, 잭 포센, 니콜 밀러, 구찌>



5. 올 오버 프린트

70년대 패션의 스핀-오프인 미디 길이 드레스의 올 오버 프린트(all over print, 전면에 무늬가 있는 구도의 날염 무늬)는 하이 버튼 칼라와 긴 소매로 인해 조신한 느낌을 연출한다.




<사진 =  왼쪽부터 브룩스 브라더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르뎀, 보테가 베네타, 레드 발렌티노>



6. 오렌지 & 와인

오렌지와 와인은 70년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다.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하는 컬러이며 두가지 컬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사진 =  왼쪽부터 엘리스+올리비아, 생크 아 세트, 조셉, 프로발 그룽, 토리 버치>



7. 비치는 소매

소매를 노출하는 피커부 효과는 막스 마라의 펑크 애티튜드나 혹은 모니크 륄리에의 섬세한 감성을 흉내 낼 수 있다.


 

<사진 = 왼쪽 부터 모니크 릴리에, 막스 마라, 톰, 렐라 로즈, 샤넬>



8. 숄더 컷 아웃

올 가을 시즌 또 다른 피커부 트렌드는 바로 성욕을 자극하는 존으로 남아 있는 어깨다. 크리비지 존에서 업그레이드된 섹시존이다.



<사진 = 왼쪽부터 오프닝 세러모니, 오네 티텔, J.멘델, 베르사체, 조나단 심카이>


9. 슬립 드레스

90년대풍 트렌드는 계속되는 슬립 드레스 트렌드로 인해 절정에 달했다. 2016  Pre-Fall에서도 이 아이템에 있어서 만큼은 예외가 없었다.


<사진 =  왼쪽부터 랙 앤 본, 라쿠엘 알레그라, 니나 리치, 밀리, 니리 로탄>

  

10. 스타워즈

요즘은 어디를 가든 스타워즈가 시대 정신이다. 따라서 스타워즈에 관심이 있는 없든 간에 우리는 공상 과학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왼쪽부터 퍼블릭 스쿨, 메이예,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막스 마라, 랄프 로렌>



11. 와이드 레그 크롭 팬츠

올 가을 시즌 팬츠 실루엣은 논쟁의 여지없이 와이드 레드와 일반적으로 릴렉스 핏이다. 크롭 버전은 특별히 인기를 끌 예정이다.



<사진 = 왼쪽부터 샐리 라폰테, 템펄리 런던, 랑방, M.마틴, 마리사 웹>


12. 레터맨 재킷
남자친구로부터 빌린 일명 야구 점퍼로 불리는 레터맨 재킷(letterman jacket)은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것 같지만 쌀쌀한 날씨에 여성들이 아웃터로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착장이다.




<사진 = 왼쪽부터 M 미소니, 타냐 테일러, 지암바, 코치, 랙 & 본>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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