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1-08 |
애드호크, ‘박서준 코트’ 대박! 2016 S/S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겨울 코트 판매율 급증, 롯데 대구점 오픈 한 달 만에 매출 상위권 진입
<사진=롯데백화점 대구점 애드호크 컨셉스토어 전경>
플라터너스(대표 홍경숙)가 전개하는 브리티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애드호크(AD HOC)」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컨셉스토어와 겨울 아우터의 판매 호조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8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대구 매장은 개점 한 달 만에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드호크」 롯데 대구점은 롯데 잠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컨셉스토어로, 개점 이후 현재까지 신규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매장은 브리시티 컬처와 스트리트 요소를 가미한 매장 인테리어에 「로우로우(RAWROW)」와 같은 스트리트 잡화 브랜드와의 코웍으로, 보다 다양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물론 상품력을 보완해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부여한 것이 매출 상승세의 비결. 회사측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향후 백화점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올 겨울 출시한 아우터의 인기도 매출 상승세에 주요 원인이 됐다. 「애드호크」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이 착용하면서 ‘박서준 코트’로 큰 인기를 누렸다. 4차 리오더 생산까지 진행된 이 코트는 95%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애드호크」는 이 제품 외에도 코트류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면서 올 겨울 코트 평균 판매율이 75%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월 말 기준 7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이번 F/W 목표 달성률도 15% 이상 개선됐다. 이는 동광인터내셔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
「애드호크」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 올 S/S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전략을 시도할 방침이다. 홍경숙 플라터너스 대표는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빠른 반응 생산 시스템을 갖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트렌디한 상품을 적기적소에 출시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플라터너스의 대표로 취임한 홍경숙 대표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며 「애드호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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