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9-19 |
제일모직 ‘지안프랑코 페레’ 인수하나?
인수가 총 1천800만유로 제시 … 인수 초읽기
제일모직이 이탈리아 패션업체인 ‘지안프랑코 페레’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클리카는 지난 9월 15일 한국의 삼성그룹(제일모직)이 이탈리아의 3대 패션업체 중 하나인 ‘지안프랑코 페레’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지안프랑코 페레’측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그룹(제일모직)은 페레 측에 총 1천800만 유로(약 27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며, 현찰 800만 유로를 투입하고 1천만 유로는 페레의 부채를 갚는 데 사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페레 관계자는 “현재 삼성(제일모직) 측이 제시한 인수 조건은 이집트 업체 하메드 엘레이쉬가 제시한 조건보다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현재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삼성(제일모직)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밀라노 금융신문도 9월 15일 1면 기사에서 “전자 부문에서 아르마니와 협조한 한국의 거대 기업 삼성이 유명 패션업체 인수를 위해 1천800만 유로를 투자한다”며 “아주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페레는 오는 9월 24일 패션쇼에서 새로운 주인과 함께 할 것이다. 삼성(제일모직)은 이제 한 발자국만 남겨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안프랑코 페레’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고전하다 지난해 2월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모기업인 지주회사 IT홀딩스는 지난 6월 페레의 매각 입찰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당시 삼성의 섬유부문 계열사(제일모직)와 이탈리아 프라이빗 금융업체 팔라디오 피난치아리아,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업체 PCM, 헤지펀드 업체 ACI 등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클리카는 지난 9월 15일 한국의 삼성그룹(제일모직)이 이탈리아의 3대 패션업체 중 하나인 ‘지안프랑코 페레’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지안프랑코 페레’측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그룹(제일모직)은 페레 측에 총 1천800만 유로(약 27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며, 현찰 800만 유로를 투입하고 1천만 유로는 페레의 부채를 갚는 데 사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페레 관계자는 “현재 삼성(제일모직) 측이 제시한 인수 조건은 이집트 업체 하메드 엘레이쉬가 제시한 조건보다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현재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삼성(제일모직)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밀라노 금융신문도 9월 15일 1면 기사에서 “전자 부문에서 아르마니와 협조한 한국의 거대 기업 삼성이 유명 패션업체 인수를 위해 1천800만 유로를 투자한다”며 “아주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페레는 오는 9월 24일 패션쇼에서 새로운 주인과 함께 할 것이다. 삼성(제일모직)은 이제 한 발자국만 남겨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안프랑코 페레’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고전하다 지난해 2월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모기업인 지주회사 IT홀딩스는 지난 6월 페레의 매각 입찰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당시 삼성의 섬유부문 계열사(제일모직)와 이탈리아 프라이빗 금융업체 팔라디오 피난치아리아,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업체 PCM, 헤지펀드 업체 ACI 등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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