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유행과 보조를 맞추는 핫 패션 걸이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터득한 최신 트렌드를 얻기도하고, 셀러브리티와 블로거,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영감을 얻기도 한다.

2015년 최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한 수많은 트렌드와 스타일 정보를 소개한데 이어 2016년 스타일 마스터가 되기 위한 12가지 뉴 패션 용어들을 정리했다. 이 용어들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선한 스타일 아이디어를 만들고 스타일링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패셔너블한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내년에 주목해야 할 12가지 스타일 패션 용어들을 미리 만나보자.

1. The Naked Dress

네이키드 드레스(Naked Dress)는 그것이 트레인, 아일렛 디테일, 혹은 컷아웃 스커트이든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옷이 몸에 꼭 맞고 비치는 소재를 통해 피부가 노출되는 시스루 드레스를 말한다.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적용 범위를 제공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비즈나 레이스로 수를 놓지만 너무 많이 적용하지는 않는다.

2. The High-Fashion Hair Tuck

헤어 턱(Hair Tck)은 스웨터나 셔츠의 터틀넥 위로 꽃받침처럼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좁은 시냇물처럼 얼굴 위로 한 가닥 흐르는 머리칼을 말한다. 터틀넥 스웨터로 포근하게 목을 감쌀 때 시도해야 할 의도한 듯 의도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인 것처럼 머리카락이 터틀넥 안으로 쏙 들어간 모양을 말한다.

3. Lampshading

램쉐이딩(lampshading)은 외관상으로 쇼츠를 덥는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입었을 때 마치 전등갓처럼 보이다고 해서 붙여진 새로운 패션 용어다. 단순한 부츠와 스니커즈와 함께 오버사이즈 탑이 만나 하의 실종의 진화 버전으로 매력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연출한다. 

4. The Peekaboo Bra

피커부 브라(Peekaboo Bra)는 네크라인 근처인 셔츠 앞면으로 레이스나 끈 브레지어가 언뜻 엿보이는 것을 뜻한다. 이미 몇년전 등 뒤로 브레지어 끈 노출이 유행한데 이어 내년에는 피커부 브라 룩이 섹시하지만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리프레시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5. Dad Fashion

아빠 패션(Dad Fashion)을 연출하기 위해 '아빠몸매(Dadbod; 아버지들처럼 다소 배가 나온 몸매를 매력적으로 생각해 지칭)'를 가질 필요는 없다. 대신, 블로거들은 일딘 버킨스톡, 배기 진, 로우-탑 레이스 스니커즈, 그리고 빈티지에서 양감을 받은 머슬 티 같은 피스들을 활용했다. 이것들은 찾을 생각만 있다면 아버지의 옷장에서 확실히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약간은 스포티한 복장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것은 가장 최근에 놈코어 트렌드를 받아들인 것이다.

6. Yeezy Boost Style

이지 부스트 스타일(Yeezy Boost Style)은 디자이너 카니예 웨스트가 풋웨어 뉴스 공로상 시상식(Footwear News Achievement Awards)에서 ‘올해의 신발’이라는 찬사를 받은 2015년 가장 인기 있었던 운동화다. 이 럭셔리한 메시 스니커즈는 체육관 뿐만이 아니라 지지 하디드처럼 미니스커트와 캐주얼 탑과 매치해 완벽한 이지 부스트 스타일룩으로 완성했다. 이지 부스트 스타일은 모든 모델과 카다시안 패밀리들을 매력적인 쿨 걸 룩으로 변신시켰으며 전 세계에 걸쳐 홀리데이 위시 리스트에 들어 갔다.

7. Groutfits

그라우트피츠(Groutfits)라는 용어는 '회색(Gray)'과 옷차림(Outfit)이라는 단어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이것은 정확히 말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회색과 흑백으로 입는 룩을 말하는데 요즘 트렌드로 보면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요즘 많은 블로거들이 사이트에 올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8. Neckssorizing

네크쏘라이징(Neckssorizing)의 정의는 스키니 스카프, 반다나, 네커치프, 그리고 쵸커 등을 이용해, 여성들이 스테이트먼트 목걸이 대신 목 주변을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마가렛 장의 블랙 띠 스타일처럼, 목에 아무것도 장식하지 않거나 가슴을 지나 아래까지 노출하는 여성들은 거의 없다. 액세서리 자체는 엉성하거나 캐주얼하게 보일 수 있어도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조화를 통해 완벽한 마무리 터치가 완성된다.

9. Thighbrow

너무 말라서 허벅지 사이가 뜬 ‘타이갭(thighgap)’이나 수영복을 입었을 때 골반 뼈 두 곳만 우뚝 솟은 ‘비키니브릿지(bikini bridge)’가 유행이었다면 내년에는 탄력 있는 허벅지와 골반 사이 주름을 뜻하는 ‘타이브로우(Thighbrow)’가 부상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사람은 방송인 클로이 카다시안과 모델 켄달 제너 자매다. 두 사람이 ‘더불 타이브로우’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화제가 되었다. 원피스 수영복이나 보디 슈트 혹은 위쪽 다리 형태를 노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실루엣 의상을 입으면 타이브로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0. Wrap and Tuck

 랩 앤 턱(Wrap & Tuck)은 트위스트 효과를 내기 위해 바지 자락에 셔츠의 각 측면을 코로싱하는 것을 포함하는 버튼-업을 착용하는 신선한 방법이다. 심지어 일부 디자이너들은 실제로 위 아래를 수동으로 감싸지 않고도 룩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11. The Blogger Jacket

블로거 재킷(Blogger Jacket)의 정의는 ‘오프 듀티' 효과를 순간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어깨 위로 간단하게 재킷을 걸쳐입는 것을 말한다.

12. The Kim Kadashian

이제 킴 카다시안(Kim Kadashian)도 스타일 패션 용어다. 그녀가 선보인 2015년 대표적인 앙상블은 타이트한 미디 드레스와 길고 가벼운 더스터 코트로 구성되어 있다.(이를 '코아티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에 스트래피 힐을 추가했다. 그녀는 이 조합을 올해 임신기간 내내 착용했으며, 심지어 새로운 엄마가 되는 모델 크리시 타이겐(Chrissy teigen)도 이 스타일을 따라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따라서 내년에도 킴 카다시안 트렌드는 올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