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25 |
거칠고 섹시한 매력의 '모토진', 트렌디하게 입는 방법?
거친 남자의 매력부터, 도발적이고 매력적인 걸크러쉬까지
거칠고 볼드한 매력의 모토진! 모터사이클을 타는 바이커들의 옷차림에서 시작된 모토진은 자유롭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동성까지 좋은 만능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데일리 룩부터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섹시 글램 룩까지 자유자재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토진은 바이커진, 라이더진이라고도 불리며, 바이커들이 무릎 보호대를 넣을 수 있도록 무릎에 절개선을 넣은 데님팬츠를 입기 시작한 데서 유래됐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모토진은 스트레이트 핏부터 스키니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변형되어 체형과 용도에 맞게 매치할 수 있다.
특히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은 이번 FW 시즌에 다양한 모토진을 선보였다. 특히 남성용 모토진은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이 여유있게 디자인되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데님을 니트 방식으로 직조하는 등 신소재를 활용하여 데님의 새로운 매력을 살렸다.
겨울에는 스태디움 점퍼나 라이더 재킷 등 캐주얼한 아우터와 모토진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모토진에 어울리는 터프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빈티지한 워커나 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거친 남자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다.
여성을 위한 모토진은 스키니핏이 제격이다. 몸의 곡선을 아름답게 드러내면서도 절개선 덕에 걷거나 앉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사선 절개선의 착시 효과로 다리가 더 가늘어 보이는 몸매 보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도발적이고 치명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무톤 재킷이나 바이커 재킷 등 레더 아우터에 모토진, 그리고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보자. '걸크러쉬'(Girl Crush)를 불러 일으키는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파티를 위한 화려한 옷차림을 연출할 때는 풍성한 퍼 재킷과 입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에 아찔한 하이힐까지 더한다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록 시크 파티룩이 된다.
< 사진 제공 : 트루릴리전 >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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