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24 |
코오롱인더스트리, 플리마켓 행사로 불우 이웃돕기 실천
사내 기부 문화 행사, 수익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임직원들과 함께한 사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15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사내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사에서 나온 수익을 저소득층을 돕기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리마켓은 직원들로부터 액세서리, 잡화, 의류, 공예품 등의 물품을 기부 받아 진행됐으며, 특히 임원진들의 애장품이 패션 브랜드의 샘플 제품과 함께 판매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톡톡한 효과를 냈다. 물품을 기부한 직원에게 플리마켓에서만 사용 가능한 '착한 머니' 상품권을 제공해 다른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 것. 이를 통해 약 300여 점의 많은 기증품들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조은주 부장은 "연말이라 바쁠 텐데 생각보다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 놀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은 서울연탄은행에 기부되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3,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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