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24 |
시몬느FC, 신개념 셀렉트 숍 ‘디스코 가든’ 오픈
레베카밍코프·DVF·칼라거펠트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시몬느FC가 재미있고 유쾌한 컨셉의 셀렉트 숍을 오픈했다.
18일 오픈한 팝업스토어 베이스먼트 ‘디스코 가든(Basement Disco Garden)’은 「다이앤본퍼스텐버그(이하 DVF)」 「칼라거펠트」 「레베카밍코프」를 만나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백 스테이지(Bag Stage) 지하 2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공간 특성과 각 브랜드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무도 모르게 발견한 시크릿 가든’이라는 주제 아래 곳곳에 자연적인
요소를 가미해 미래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의 모습을 연출했다. 제품 디스플레이 역시 위트 있게
배치하는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기획이 돋보인다.
디스코 가든은 총 4개의 메인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그린 티켓 하우스(Green Ticket House)는 티켓 부스를 온실 형태로 구성해 세 브랜드의 특징을 적절하게 녹여낸 공간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온실 속의 다양한 식물들을 보고 있는 듯한 연출이 특징이다.
디스코 가라지(Disco Garage)는 「칼라거펠트」를 위한 공간으로, 창고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큰 블랙 프레임에 「칼라거펠트」의 유니크하고 위트 넘치는 가방, 의류, 선글라스, 향초, 열쇠고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플랜트 펜트하우스(Plant Penthouse)는 다양한 프린트가 매력적인 「DVF」의 특징을 살려 투명 아크릴과 프린트의 조합을 메인 오브제에 적용하고, 「DVF」 원피스 의류와 믹스 매치해 펜트 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마지막 컨셉인 플랜트 베드 가든(Plant Bed Garden)은
색동적인 컬러감으로 주목 받는 「레베카밍코프」를 위한 공간으로, 흰 돌인 깔린 원형 화단 위에 화분과 핸드백을
함께 배치해 마치 핸드백이 식물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미니멀하게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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