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23 |
2016 울마크 프라이즈 심사위원은 누구?
내년 1월 피티워모에서 열릴 남성복 심사위원 확정… 아시아 대표 권문수 디자이너 참가
내년 1월 1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남성 패션 박람회인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 열릴 울마크 프라이즈(IWP) 남성복 결승의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이번
2016 울마크 프라이즈 남성복 부분에서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미학의 디자이너이자 칼 라커펠트의 후계자로 평가 받는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 1988년부터 보그 이탈리아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는 프랑카 소차니, 비즈니스 오브 패션 편집장 임란 아메드, 에스콰이어 US 편집장 닉 설리반 등 전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널들이 심사 위원으로 위촉됐다.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지역 예선 우승을 차지했던
문수권(한국, 아시아),
P.존슨(호주), 아기앤샘(영국), 조나단 크리스토퍼(유럽), 시키임(미국), 수켓드히르(인도·파키스탄·중동) 등 6명의 남성복 결승 진출자들이 선보일 여섯 벌의 메리노 울 캡슐
컬렉션에 대한 심사를 통해 2016년 울마크 프라이즈 남성복 부분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마크 프라이즈의 우승자는 10만 호주달러(한화 8,500만원
상당)의 우승상금과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되며, 메리노
울 캡슐 컬렉션을 10꼬르소꼬모(밀라노), 삭스 피프스 애비뉴(뉴욕), 하비
니콜스(런던), 이세탄(일본), 매치스패션닷컴(남성복 온라인),
마이테라사닷컴 (여성복 온라인), 부틱1(아랍에미레이트), 데이비드 존스(호주) 등 전세계 유명 리테일 숍을 통해 독점 판매하게 된다.
울마크 컴퍼니가 주최하는 울마크 프라이즈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며 동시에 메리노 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1954년 첫 해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입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이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패션계에 데뷔했다.
남성복 부문과 여성복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6년 울마크 프라이즈에는 전세계 70명 이상이 해당 국가의 권위
있는 패션협회 또는 미디어 추천을 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패션협회의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는 문수권(Munsoo Kwon)의 권문수 디자이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남성복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톰브라운, 헬무트랭, 로버트 갤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2년 브랜드 런칭 후 서울패션위크에서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인
피티 워모에서 세계 각국의 떠오르는 신예들을 발굴하는 ‘더 레이티스트 패션 버즈(The latest Fashion Buzz)에 연속 2회 초청받는
등 전세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신진 디자이너이다.
<2016 울마크 프라이즈 남성복 결승 심사위원 명단>
프랑카 소차니(보그와 로모보그 편집장), 수지 맨키스(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하이더 아커만(디자이너), 임란 아메드(비즈니스
오브 패션 편집장), 닉 설리반(에스콰이어 US 편집장), 라파엘로 나폴레오네(피티워모CEO), 마사후미 스즈키(GQ 재팬 편집장), 린다 로파(폴리모다 전략기획 이사), 사이먼 치버스(매치스패션닷컴, 스타일
디렉터), 에릭 제닝스(삭스 피프스 애비뉴 부사장, 남성복 패션담당이사), 데보라 포맨(데이비드 존스 남성복 패션담당이사), 스튜어트 맥걸러프(울마크 컴퍼니 매니징 디렉터)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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