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2-23 |
카린 로이필드 X 유니클로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내년 2월 11일 출시
<보그> 파리 편집장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필드와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이 내년 2월 출시된다. 한발 앞서 두번째 콜라보 컬렉션을 미리 만나보자.
2015년 가장 흥행(?)한 패션 콜라보레이션이 '발망 for H&M' 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크리스토프 르메르와 카린 로이필드 두 사람과 절제된 시크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유니클로도 간발의 차이로 2등을 했다.
두 개의 라인은 화려한 홍보 행사없이 발표되었다. 프랑스 디자이너와 에디터 &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광적인 지지 덕분에 유니클로의 콜라보 컬렉션은 매장에 출시되자마자 매진되었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유니클로는 12월 르메르의 캡슐 컬렉션 중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을 골라 재입고했으며 12월 21일(현지 시간) 카린 로이필드와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진행 내년 2월 11일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 봄 시즌을 겨냥한 두번째 카린 로아필드 X 유니클로 컬렉션은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워킹 걸 시크' 미학에서 출발한다. 현대 여성들을 위한 고성능 주름 방지 패브릭으로 만든 상품들이 포함되며 섹시한 뱀 가죽 텍스처와 레오파드 프린트 외관의 밀리터리 모티프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 가을 컬렉션처럼 피트감있는 스커트, 테일러드 코트, 실크 슬립, 캐미솔 그리고 이지한 셔츠 등이 제안되며 조기에 매진될 확률이 높은 아이템들이다. 가격은 9,90달러(약 1만 2천 원)의 액세서리부터 120.90달러(약 14만 원)의 아우터까지 다양하다. 카린 로이필드 X 유니클로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내년 봄 컬렉션을 미리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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