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14 |
16/17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2015 홈·테이블데코페어 트렌드 컨퍼런스 성료
리빙 전문가를 위한 16/17 트렌드 컨퍼런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2015 홈·테이블데코페어 기간인 11일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등록을 포함 45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기대 이상의 호응을 끌어 모았다.
케이페어스(Kfairs)가 주관하고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 스타일러스코리아(대표 안원경)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트렌드 정보회사 PFIN과 스타일러스(Stylus),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등이 참여해 2016/17년의 리빙 트렌드와 소비트렌드의 흐름을 짚고 이를 바탕으로 리빙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PFIN의 이현주 이사가 등장해 2016/17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핵심 소비자인 Z세대(35세 전후)를 중심으로 이들의 소비 경향을 집중 분석했다.
두 번째 섹션으로는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 스타일러스 한국지사의 안원경 실장이 2017년 F/W를 위한 컬러와 머터리얼 트렌드를 제안했다. Prismatic, Explorer, Honed Synthetic, New Noble 등 스타일러스가 제안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김향란 이사는 ‘힐링 인테리어, 컬러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각각의 컬러가 가진 심리적인 효과를 활용하는 ‘힐링 인테리어’ 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교수는 자신이 공저자로 참여한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16>를 중심으로 2016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예측했다. <트렌드 코리아>가 2016년 내세운 키워드는 ‘멍키 바(MONKEY MARS)’다. 전 교수는 적은 돈으로 큰 만족을 원하는 ‘플랜Z’ 소비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상품을 찾는 가성비 소비, 자급자족 경제 들이 내년 소비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5 홈·테이블데코페어는 토탈 홈리빙, 키친&테이블웨어, 홈데코&시즌, 힐링&라이프스타일 업체 등 350여 개 업체, 770부스 규모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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