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14 |
신세계인터내셔날,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성료
2주간 페이스북 ‘좋아요’로 3천여 만원 적립, 유니세프에 전달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새로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가
결실을 맺어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청담동 본사에서 유니세프에 총 3천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ke.sikorea)을 통해 진행된 나눔 행사로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눌러도 1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기획했다. 어렵고 거창하게만 느껴졌던 기부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
신세계인터내셔날 페이스북에 있는 ‘착한 나눔 경영’과 관련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1만원이 기부되고,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도 1만원, 댓글만 달아도 1만원이
추가로 기부돼 글 하나당 총 3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됐으며, 그 결과 1천 여 명이 기부 행사에 참여해 총 3천2백여 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기부금은 가난과 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습교재와 학용품을 지원하고 학교를 지어주는 유니세프의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이번 기부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적립됐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3년부터 유니세프 등 구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I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생계비 지원, 의류 기증 등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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