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2-11 |
키이스, 매장에 플라워 존 구성…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꾸까와 두 번째 협업 진행, “감사의 손 편지 직접 전달해 드려요”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전개하는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키이스(KEITH)」가 올 겨울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업체 꾸까(KUKKA, 대표 박춘화)와 함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키이스」는 지난 11월 꾸까와 함께 F/W 캠페인 ‘An Artist’s Home and Town’을 테마로 ‘키이스 X 꾸까’ 한정판 플라워 박스를 선보인 바 있다. 「키이스」의 실크 스카프와 꾸까의 핸드타이(Hand-tied) 부케, 화병으로 구성된 플라워 박스는 꾸까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키이스」는 이 같은 인기에 부응하고자 12월에도 꾸까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이어간다. 「키이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에 꾸까가 직접 작업한 플라워 존이 구성돼 고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키이스」의 테마를 담은 따뜻한 분위기의 오브제와 함께 꾸까에서 엄선한 드라이 플라워를 꾸며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12월 중 「키이스」 매장을 방문해 키이스의 테마가 담긴 비주얼 카드에 연말연시 인사를 손 편지로 작성하면, 「키이스」가 직접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브랜드 담당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며, 꽃을 좋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25~45세 여성고객들을 위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키이스」의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키이스」와 꾸까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 현대백화점 무역점, 목동점, 신촌점, AK플라자 분당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키이스」는 이번 F/W, 문화와 지성의 산실이었던 블룸스버리 그룹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블룸스버리 그룹의 일원이자 비운의 생을 살았던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모습을 오마주해 20세기 초 문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세련미와 클래식한 무드를 「키이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몽한적이고 따뜻한 색감을 사진 사진작업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킨(Kin)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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