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2-09 |
기네스 펠트로의 뉴욕 팝업 매장에 강도 침입, 2억원 도난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뉴욕에 새로 문을 연 팝업 스토어 '구프(Goop)' 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약 2억원의 한정판 아이템 도난당했다.
뉴욕에 구프 팝업 매장을 오픈한 이후, 기네스 펠트로는 내부에 있는 것을 공개했다. 스텔라 맥카트니와 카르벵과 같은 하이엔드 아이템 셀렉션과 발렌티노와 콜라보레이션한 그녀의 뉴 원더 우먼 피스 등이었다. 그러나 기네스 펠트로가 큐레이팅한 가게에서 17만 3천달러(약 2억 400만원)에 달하는 제품이 도둑을 맞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 바쁜 쇼핑 데이인 토요일 날, 기네스 펠트로가 뉴욕에 새로 문을 연 팝업 스토어 '구프(Goop)'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중일 때 3명의 도둑이 들이닥쳐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화려한 매장에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구, 신발, 옷등으로 기득차 있었고 대부분 판매중이었다. 구체적으로 8,900달러 상당의 드레스와 주문 제작한 가구, 275달러의 가죽 팔찌 등을 도난당했다. 대부분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3명의 남성이 강제로 진열 케이스를 열었다. 점원들의 시선에 걸렸음에도 그들은 물건들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훔쳐간 물품 목록이 밝혀지지 않았고 3인조 강도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콜롬부스 서클에 위치한 구프 매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기네스 펠트로(위 사진)는 Goop X 발렌티노 컬렉션의 비즈 장식이 들어간 시폰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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