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12-08 |
빅백의 시대 가고, 유니크한 '미니백' 시대 왔나?
잇트렌드 '미니백' 연말 접수 ... 미니백 레이어링, 마이크로 미니백 등 스타일링 등장
< ↑사진 출처 : MCM의 홀로그램밀라스페셜, 랑방의 클러치, 생로랑의 클러치, 모스키노의 미니백 >
빅백의 시대는 가고(?) 미니백의 시대가 왔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미니백이 올 연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 인기를 끄는 데 그치지 않고 미니백을 두 세 개 레이어링하거나, 마이크로 사이즈의 백을 참 장식처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까지 제시되고 있다.
또한 겨울을 맞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화려한 패턴과 장식이 주목 받으면서 각 브랜드에서는 미니백으로 하반기 파티 시즌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미니백은 한층 화려한 파티 패션을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파티에 어울리는 홀리데이 컬렉션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Diamond at Midnight)’을 출시했다.
화려한 스와로브스키와 영롱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홀로그램 소재 위에 「MCM」의 유니크한 라인인 ‘로보터’ 백의 형태를 스와로브스키로 형상화한 ‘홀로그램 밀라 스페셜’은 파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줄 킬러 아이템이다.
여기에 같은 홀리데이 컬렉션인 밍크 퍼 소재의 ‘로빗 퍼 참’ 장식을 더하면 한층 더 유니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홀로그램 밀라 스페셜’은 홀로그램 소재와 스와로브스키가 다양한 색을 발산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의상과도 잘 어울리며, 레드 컬러 립스틱이나 블링블링한 네일아트로 포인트를 주면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할 수 있다.
각종 애니멀 참으로 유명한 「MCM」은 이번 시즌에도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 컬렉션으로 출시한 참 장식을 출시했다. 토끼 헤드에 퍼 바디를 더한 ‘로빗 퍼 참’ 과 우주를 모티브로 한 ‘아스트로 참’은 밍크털과 스와로브스키가 적용된 제품으로, 심플한 토트백에 매치했을 때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함께 출시된 ‘로빗 참’과 ‘로보터 참’은 각각 ‘우주에서 온 토끼’와 로봇을 상징하는 참으로, 사이버틱한 소재와 스와로브스키가 만난 키치한 아이템이다. 홀리데이 시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랑방」의 클러치백 역시 다양한 색상의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져 파티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아이템이다. 나파 가죽 위에 반짝이는 크리스탈을 더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체인을 적용해 크로스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심플한 가운데 화려함이 묻어 있는 박스 클러치라 클래식한 의상에는 활기를 더해주고, 록시크(Rock Chic) 패션에는 강렬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매치하면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등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으로 가득한 「생로랑」의 클러치는 한층 여성스럽다. 블랙 가죽 소재에 들꽃 패턴을 적용했으며,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해 숄더백으로도, 클러치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섹시한 원피스 차림에 숄더백으로 사용하거나 어깨끈을 짧게 감아 쥐어 시크한 글램 룩에 매치해도 멋스러우며,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와 롱코트 등 데일리 룩에도 어울린다.
가죽 재킷을 닮은 「모스키노」 미니백은 그야말로 록시크 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징과 지퍼 장식, 체인끈 등으로 장식돼 있는 등 가죽 재킷의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있다. 무통 재킷과 가죽 스키니 팬츠, 롱부츠 등과 잘 어울리며 컬러풀한 파티 패션에 포인트로 매치해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 ↑사진 출처 : MCM의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 참 시리즈 >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