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2-03 |
지지 하디드, 릴리 알드리지, 존 스몰스의 트리오 누드 캠페인
3명의 슈퍼모델이 올 누드로 등장하는 스튜어트 와이츠만 최근 광고가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 피델리 캘린더 걸들이 옷을 입은 반면, 다른 모델들은 옷을 벗고 등장했다. 전날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모노그램 버버리 스카프만 걸친 누드로 사람들을 놀래키더니, 오늘은 샌들만 신은 올 누드로 등장한 존 스몰스, 지지 하디드, 릴리 알드리지 등 트리오 슈퍼모델들의 차례인 듯 싶다.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만(Stuart Weitzman)은 매 시즌 신발을 중심으로 옷를 입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탑 슈퍼 모델들의 광고를 공개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증 최근에는 지젤 번천이 2015 봄/여름 광고에 토플리스로 출연했으며 그 이전에는 케이트 모스가 셔츠를 입지 않은 오픈 블레이저와 브리프 그리고 아주 섹시한 신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브랜드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지젤과 번천이 캐스팅 된 이유는 그들의 소셜 관련성과 패션을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로서의 위치 때문으로 이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00만 명이라고 한다.
2016 봄/여름 시즌, 스튜어트 와이츠만은 세명의 누드 모델이 한명보다 낫다는 결정을 한 듯 존 스몰스, 지지 하디드, 릴리 알드리지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이들 트리오 슈퍼모델들은 단지 하이 힐 샌들만 신은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 누드로 광고에 등장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서 참여했던 이들 트리오는 유명 패션 사진 직가 마리오 테시티노와 함께 작업을 했다.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한 흑백 광고 이미지는 확실히 우리에게 각선미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덕분인지 몰라도 신발은 매우 귀여운 느낌이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올해 20세인 신인 지지 하디드였다. 하디드는 말리브 출신으로 지난 두 시즌동안 수많은 패션쇼 캣워크를 질주했으며 탑샵과 막스마라의 광고에도 등장했다. 또한 그녀는 <보그> 영국판의 표지에도 등장했으며, 전 원 디렉션 가수 제인 말리크와 목하 열애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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