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2-01 |
메리-케이트 올슨과 올리비에 사르코지 비밀 결혼식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쌍둥이 디자이너 중 언니인 메리 케이트 올슨이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에 연인인 올리비에 사르코지와 조촐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른 사람들이 바쁘게 쇼핑하거나 칠면조 요리를 먹으며 원기를 회복하는 동안, 디자이너 메리-케이트 올슨(29세)과 프랑스 은행가 올리비에 사르코지(46세)는 추수감사절 휴일 주말이 끼어있는 마지막 금요일에 깜짝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 친동생으로 메리 케이트 윌슨과는 무려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올슨과 사르코지는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5년 2월에 약혼을 했다. 최근 사르코지는 81,000달에 달하는 카르티에의 빈티지 골드 4캐럿 다이아몬드와 사파리 반지를 올슨에게 선물하며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4,000달러짜리 백팩을 판매하는 브랜드카르티에의 공동 소유자로서 합리적인 구매로 보인다. 현재 이 둘은 1,300만달러(150억원)의 뉴욕 아파트에 동거중이라고 한다.
웨딩 드레스에 관해서는 올슨이 직접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동생인 애슐리 올슨과 함께 메리 케이트 올슨은 지난 2014년 자신들의 하이엔드 라벨인 더 로우(The Row)에서 절친의 결혼식을 위해 벨 슬리브의 레이스 가운을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한편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메리 케이트 올슨은 쌍둥이 언니인 애슐리 올슨과 함께 '더 로우'라는 브랜드를 이끄는 '올슨 자매'로 유명하다. 방송, 연기 활동에 이어 패션 CEO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생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디자이너 외에 배우로도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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