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9-02 |
「탑걸」 SPA 브랜드 본격 가동
롯데 광복점 신관 ‘패션월드’에 50평 매장 오픈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탑걸」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을 시작으로 SPA 브랜드로의 본격적인 브랜드 전환을 시작했다.
「탑걸」은 지난 8월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패션월드’에 매장을 오픈했다. ‘패션월드’는 롯데백화점이 신관에 새롭게 구성한 조닝으로 해외 유명 패스트 패션과 부산 최대 규모의 문화홀, 스포츠 센터 등으로 구성된 쇼핑몰이다.
특히 「유니클로」 「자라」 「망고」 등 유명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밀집되어 있어 오픈 전부터 SPA 특화 조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탑걸」은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패션월드’에 입점해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 어꺠를 나란히 하며 SPA 브랜드로서의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시작했다.
새롭게 오픈한 「탑걸」의 매장은 50여평의 대형 규모로 이번 시즌 대폭 강화한 액세서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탑걸」은 올 F/W부터 액세서리 라인을 30% 이상 확대해 SPA 브랜드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매장 오픈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탑걸」이 멀티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서 SPA형 브랜드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 오픈이 대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확장을 자신했다.
한편 「탑걸」은 이번 시즌 ‘고스(goth)’ 무드를 테마로 이효리와 광고를 진행했다. 탑걸은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무스탕과 레더 재킷을 중심으로 진행된 광고를 통해 다시 한번 효리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