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1-27 |
10월 백화점 매출 늘고, 대형마트 매출 줄었다
의류, 가전, 잡화 등 대규모 할인행사 관련 상품 매출 상승
10월 백화점 매출은 늘고, 대형마트 매출은 줄었다.
통상산업자원부가 밝힌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을 동향을 보면, 10월에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11.4% 매출이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다.
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10월 1~2째주) 등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으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의류, 가전, 잡화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백화점에서는 가정용품이 전년동월대비 26.6%, 남성의류 13.8%, 해외 유명브랜드 12.4%, 여성정장 12.3%, 잡화 11.4%로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가정용품 49.5%, 여성정장 45.1%, 여성캐주얼 39.0%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명절 이후 수요 감소에 따른 식품(과일, 육류 등) 등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의류가 전년동월대비 2.6%, 잡화가 0.9% 매출이 상승했으나, 가정생활이 -3.3%, 스포츠가 -0.3%로 매출이 각각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의류가 9.4%, 스포츠가 7.4% 매출이 상승했으나, 가정용품이 -21.9%, 잡화가 -4.9%로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상품군별로 매출 현황을 보면, 의류(백화점 9.6%, 대형마트 2.6%), 가전(백화점 26.6%, 대형마트 4.9%), 잡화(백화점 11.4%, 대형마트 0.9%) 등 대규모 할인행사 관련 품목 매출이 상승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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