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1-27 |
머라이어 캐리, 스텔라 멕카트니의 인조 모피 코트 입다
머라이어 캐리가 절제된 리허설 앙상블로 부조함이 없는 스텔라 멕카트니의 인조 모피 레이블 ‘퍼 프리 퍼(Fur-Free Fur)' 코트를 입고 몸소 지속가능한 에티칼 패션을 실천했다.
늘 최고의 크리스마스 송을 책임지는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89회 째를 맞은 연례 행사인 메이시 백화점의 추수 감사절 퍼레이드를 공연을 위해 지난 11월 24일(현지 시간) 화요일 저녁, 뉴욕에 설치된 음악 공연장에서 리허설을 했는데, 비록 아직 수백만 관중을 위한 공연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그녀는 섭씨 100도의 매혹적인 요소를 과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팝의 디바에 어울리는 앙상블 공식을 잘 알고 있는 가수다. 특히 겨울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스테이트 코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영국의 대표적인 에티칼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2015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지난 3월에 다시 공개한 레이블 '퍼 프리 퍼(Fur-Free Fur)' 광고 캠페인 덕분에 스텔라 맥카트니 코트를 선택했다.
아이보리 컬러의 짧게 해 곱슬곱슬하게 만든 모드 아크릴 섬유로 만든 오버 사이즈 '라모나(Ramona)' 코트는 실제처럼 아늑하게 보였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2015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 상을 수상한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룩의 나머지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블랙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불투명 스타킹과 펌프스로 충분했다. '퍼 프리 퍼'를 읽을 수 있는 오른쪽 소매 부분의 자수로 장식된 패치와 함께 머라이어 캐리는 코트만으로 동물 보호라는 에티칼 패션을 통해 럭셔리한 욕망으로 승화시켰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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