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1-11 |
쿠론, 프랑스 건축의 아름다움을 핸드백에 덧입히다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감성 제안, 글로벌 디자이너 그룹 '핀우'와 협업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잡화 「쿠론」이 글로벌 디자이너 그룹 ‘핀우’와 함께 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핀우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클러치와 지갑, 키 체인으로 구성된 이번 ‘핀우 스페셜 에디션’은 각각 3가지 스타일로 총 9종이 출시됐다. ‘핀우 스페셜 에디션’은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독특한 건축 양식인 ‘필로티(Pilotis)’, ‘슬레이트 루프(Slated Roof)’, 컬러 블록 등을 ‘핀우’ 고유의 단조로운 색감 사용으로 차분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특히, 나무 패턴의 소재를 클러치 바닥과 덮개 등에 적용해 건축물과 자연에서 오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감성을 제안, 핸드백의 내구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쿠론」의 석정혜 이사는 “이번 ‘핀우 스페셜 에디션’은 핸드백에서 현대 건축의 구조적인 미와 전통 소재를 사용하는 ‘핀우’ 디자인 그룹의 독특한 디자인 기법으로 동양적인 아름다움마저 느낄 수 있다”며, “또 「쿠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실용성까지 가미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스페셜한 제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핀우 스페셜 에디션’ 클러치는 모벨(MOBEL), 바움(BAUM), 후프(HUF)의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각이 잡힌 독특한 형태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세련된 컬러 배합과 나무 패턴의 소재가 멋스러운 디자인이다. 탈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클러치와 크로스로 다양하게 착용 가능하다.
사선 플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핀우 스페셜 에디션’ 바움 지갑은 장지갑과 중지갑, 플랫지퍼 코인지갑의 3가지 스타일이며, 내부에는 3단 디자인 카드 수납칸이 구성돼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수공예 기법이 돋보이는 ‘핀우 스페셜 에디션’ 키 체인은 독특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포인트가 특징인 제품으로, 키 체인 뿐 아니라 참(Charm)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모벨, 바움, 후프의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한편, 글로벌 디자이너 그룹 ‘핀우’는 중국, 세르비아, 독일의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대나무, 도자기, 한지, 비단 등의 중국 전통 소재와 건축 기법을 이용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에르메스, 푸조, 마틴 마르지엘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시도했으며, 이번 시즌 국내 패션 브랜드와는 최초로 「쿠론」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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