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1-11 |
키이스, ‘꾸까’와 한정판 플라워 박스 선보여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꾸까와 협업, 스카프-부케 등으로 구성된 플라워 박스 판매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전개하는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키이스(KEITH)」가 가을 감성을 담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키이스」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브랜드 꾸까(KUKKA)와 함께 F/W 캠페인 ‘An Artist’s Home and Town’을 테마로 한정판 ‘키이스 X 꾸까’ 플라워 박스를 선보인다.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키이스 X 꾸까’ 플라워 박스는 「키이스」의 15 F/W 광고에 영감을 준 버지니아 울프의 클래식함과 세련미를 담아 기획된 실크 스카프와 핸드타이(Hand-tied) 부케와 화병, 「키이스」 15 F/W 비주얼 카드로 구성됐다. 또 플라워 박스를 받는 고객들에게는 「키이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키이스」와 꾸까는 의류와 플라워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서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했다. ‘키이스 X 꾸까’의 플라워 박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꾸까 홈페이지(http://www.kukka.kr)에서 판매되며, 11월 마지막 주에는 「키이스」의 백화점 매장 내 꾸까 팝업스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키이스」 관계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며, 꽃을 좋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25~45세 여성을 타겟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신규 고객 창출 및 기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객의 행복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는 이번 시즌 문화의 지성의 산실이었던 블룸스버리 그룹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블룸스버리 그룹의 일원이자 비운의 생을 살았던 버지니아 울프의 모습을 오마주해, 20세기 초 문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세련미와 클래식한 무드를 「키이스」만의 감성으로 해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몽한적이면서 따뜻한 색감을 가진 사진작품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킨(Kin)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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