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11-10 |
[스타일]케이트 미들턴의 우아하고 정숙한 올 블랙 스타일
케이트 미들턴이 최근 영국의 전몰 군인들을 기리는 현충일 추모식 랭사에서 행사 의미에 맞는 블랙 벨벳 코트를 입고 나타나 정숙한 로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블랙 의상을 입어도, 케이트 미들턴은 항상 군중들 사이에서도 단연 빛나는 21세기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다. 약 1만 명의 영국 시민과 9천명의 군인들이 참석한 영국 현충일 추모식 행사에 왕실 가족들과 함께 외출한 케이트 미들턴은 알렉산더 맥퀸의 올 블랙 앙상블로 우아함의 백미를 보여주었다.
현충일 전날 저녁인 토요일,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추모 전야제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남편인 윌리암 왕자와 함께 돌체 & 가바나의 정숙한 블랙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지만 다음날인 일요일 추모식 행사에서는 자신의 파티 드레스를 세련된 데이타임 룩으로 변신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에서 개인적으로 맞춘 벨벳 더블 브레스트 코트를 입고 여기에 전물 장병들을 기리는 의미의 영면, 평화, 죽음의 상징인 빨간 양귀비 꽃 모양의 배지로 악센트를 주었다. 구조적인 코트를 위한 액세서리로 케이트 미들턴은 눈을 가린 네트 베일의 우아한 블랙 헤드피스를 썼고 여기에 우아하지만 심플한 드롭 진주 귀걸이를 하고 세련된 블랙 멀버리 클러치를 들었다. 특히 같이 연단에 선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위 사진 왼쪽)도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록 옷차림은 침울했지만 케이트 미들턴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우아한지만 한편으로 정숙한 적절한 추모 스타일을 선보였다. 케이트 미들턴의 올 블랙 스타일과 더불어 올 겨울에 옷장에 준비해도 무방할 몇가지 비슷한 블랙 코트를 소개해 본다.
알렉산더 맥퀸의 울 코트(3,545달러)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벨벳 패널의 울 코트(900달러)
플루에뜨의 더블 브레스트 울 맥시 코트(1,210 달러)
언더커버의 드레이프 울 블랜드 코트(1,908 달러)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