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11-06 |
2016 S/S Re-에스콰이아, 기대를 넘어 성공으로 간다
전 브랜드 리뉴얼, 2016년 1천250억, 2020년 3천250억, 제화업계 No.1 달성 비전 제시
54년 전통의 제화명가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과거 명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6월 패션그룹형지의 품에 안긴 (구)EFC는 10월에 사명을 ‘형지에스콰이아’로 변경했으며 부활의 첫 단추를 2016 S/S 컨벤션으로 알렸다. ‘형지에스콰이아’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백화점 및 패션 유통업계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re;ESQUIRE’라는 타이틀로 ‘16 S/S 컨벤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re;ESQUIRE’는 형지에스콰이아가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타이틀로, 이번 컨벤션을 통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콰이아」부터 캐주얼화 「영에이지」, 캐릭터 잡화 「소노비」, 컨템포러리 잡화 「에스콰이아콜렉션」 등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이날 형지에스콰이아는 빠른 경영 정상화로 2016년 매출 1천250억원과 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5년 후인 2020년에는 3천250억원의 매출과 제화업계 No.1 달성이라는 기업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형지에스콰이아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콰이아」는 보다 젊고 세련된 브랜드를 목표로 최고급화 브랜드 「알쿠노(Alcuno)」의 부활을 예고했다. 수제화에 적용되는 고급 공법과 자재를 보다 업그레이드해 고급화 시장에 재도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직수입 스니커즈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급화에 쓰이는 '볼로냐 공법(Bolognese construction)’을 접목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형지에스콰이아 제화사업본부 김찬균 이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공법 제화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급화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2016 SS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캐주얼화 브랜드 「영에이지(Young Age)」는 ‘16 SS 시즌부터 트렌드와 컴포트 기능을 대폭 반영해 캐주얼화 시장의 최강자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퉁 캐주얼 디자인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스타일과 최근 유행하는 스포티한 운동화 스타일도 선보였다.
또한 편안함을 위해 유연함(Be Flexible), 가벼움(Go Lightly), 부드러움(Move Softly), 통기성(Breathe Easy)이라는 네 가지 컴포트 기능을 강화해 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캐릭터 잡화 브랜드 「소노비(SONOVI)」는 브랜드 경쟁력 회복이라는 목표를 주안으로 과거보다 컨템포러리한 패턴과 단순화된 일러스트로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PL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새로운 매뉴얼의 인테리어도 16 S/S 시즌부터 적용해 소비자의 주목을 끌 생각이다.
컨템포러리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콜렉션(ESQUIRE COLLECTION)」은 보다 고급스럽고 합리적인 브랜드로 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 활용의 폭을 넓히고 장식을 고급화해 디테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대해 형지에스콰이아 강수호 대표는 “패션그룹형지와 한가족이 된 형지에스콰이아는 16 S/S 시즌부터 큰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이번 컨벤션이 많은 패션유통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내년이 기대된다. 항상 변화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형지에스콰이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형지에스콰이아는 ‘15 하반기부터 MBC 주말드라마 ‘내딸금사월’ 제작지원, 주요 일간지 신문광고, 공항 와이드 광고, 고속버스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리프레쉬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 ↑사진=형지에스콰이아 강수호 대표 >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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