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1-05 |
남성복 알레그리, 설치미술가 김용관 작가와 만나다
신세계 본점과 현대 본점 매장에 '알레그리' 정체성 표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LF(대표 구본걸, 오규식)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11월 5일부터 3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에 설치미술가 김용관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구조적인 패턴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공통 분모를 가진 패션 브랜드와 예술 작가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알레그리」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예술 경험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통해 김용관 작가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칙적으로 쌓는 반복되는 과정으로 혁신적인 3차원 입체 공간미를 드러내고, 「알레그리」를 대표하는 ‘a’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소재, 패턴, 테일러링 등 각각의 요소들의 조화로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키는 「알레그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197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알레그리」는 40여 년간 조르조 아르마니, 마르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며 성장해온 명품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2013년 국내에 처음 전개됐다.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Architects of Fabrics)’란 브랜드 슬로건답게 2천 가지가 넘는 직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해 적용하는 「알레그리」는 테크니컬 테일러링을 가미한 기능성 트렌치코트와 점퍼 등의 아우터를 중심으로 데일리웨어와 비즈니스웨어의 구분을 두지 않고 패션을 즐기는 많은 남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 미술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관 작가는 스트라이프로 둘러싸인 블록모듈을 이용한 건축적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미술 작가이자 설치미술가로, 균형 잡힌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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