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11-03 |
지금 놓쳐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 '라이더 재킷'
블랙 가죽 라이더 재킷에서 한 단계 진화된 라이더 재킷까지 ...
라이더 재킷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기에 놓쳐선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오토바이를 탈 때 착용하는 짧은 재킷을 이르는 라이더 재킷(rider jacket)은 앞 여밈 부분이 겹쳐지는 검은 가죽 점퍼가 대표적으로 소재와 디자인의 변형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행사장이나 TV 속 스타들이 라이더 재킷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최시원처럼 데님과 매치해 마초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맥앤로건 16 SS 컬렉션’에 참석한 스타들처럼 여성스러운 원피스 위에 걸쳐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 기본이 진리, 가죽 라이더 재킷
언제나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라이더 재킷 역시 전형적인 레더 소재의 블랙재킷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다.
그러나 가죽 라이더 재킷이라고 다 똑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핏과 길이, 카라, 광택의 정도, 지퍼디테일 등의 요소로 다양한 느낌의 제품이 존재한다.
< ↑사진 = 왼쪽부터 일레븐파리, 앤더슨벨, 이로, 시리즈 >
'일렌븐파리'는 기본 라이더 재킷의 디자인에 광택이 적은 소재와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핏을 적용해 시크한 매력이 배가 된 라이더 재킷이다. 양쪽 지퍼포켓 디테일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앤더슨벨'은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의 라이더 재킷을 제안하고 있다. 루즈한 핏에 광택이 강조된 레더 소재와 뒷면 페인트 프린팅이 락시크 감성을 강조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이로'는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와 자연스러운 핏이 멋스러운 버건디 컬러의 라이더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는 일반적인 비스듬한 겹자락의 여밈이 아닌 일자형 지퍼 디자인의 라이더 재킷을 제안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워싱과 은은한 카키 컬러가 빈지티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 같은 재킷 다른 느낌, 색다른 라이더 재킷
이미 옷장 속에 가죽 라이더 재킷이 있어 색다른 걸 원하는 패션피플에게는 다양하게 변주된 제품들에 눈을 돌려도 좋다.
가을겨울 시즌 따뜻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스웨이드 재질부터 스테디아이템 데님까지. 여러 재질의 라이더 재킷이 재미를 더한다.
< ↑사진 = 왼쪽부터 SJYP, SJYP, 타미히리거 데님, 타미힐피거 >
'SJYP'는 스웨이드 소재로 독특함을 더한 라이더 재킷을 내놓았다. 카멜 컬러가 웨스턴 분위기는 물론 히피풍 연출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JYP'의 데님은 박시한 핏과 데님 소재가 데일리하게 착용 가능한 라이더 재킷이다. 스크래치 디테일과 뒷면 레터링이 포인트다.
'타미힐피거 데님'은 소프트한 터치감의 스웨이드 소재와 포근한 양털안감이 한겨울 이전까지 착용 가능한 실용적인 라이더 재킷을 전개하고 있다.
'타미힐피거'는 소매 부분은 레더를 더해 소재믹스로 멋스러움을 더한 라이더 재킷에 하이넥 라인이 추가돼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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