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11-02 |
보브, 퍼(fur) 제품 인기에 스타일링 협업 제품 매출 10억 올려
린드라 메딘 콜라보레이션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0억... 퍼 포인트 제품 인기
올 겨울 주요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퍼(FUR)가 여성복 업계의
효자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보브(VOV)」가 이달 16일 선보인 ‘린드라 메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퍼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열흘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브」는 이번 시즌 미국의 유명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과 협업해 스타일링 화보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보 공개 이후 열흘 간 화보에 등장한 제품 중 5개 제품이 완판됐는데, 그 중 세 가지가 퍼 소재가 사용된 제품이었다. 「보브」는
완판된 제품과 판매율이 좋은 청바지를 포함해 총 6개 제품에 대해 각
400매 이상씩 재생산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59만9천 원짜리 퍼 니트 가디건으로 출시 열흘 만에 1차 생산량 3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 제품은 소매 부분이 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양쪽 주머니에 퍼로 포인트를 준 코트와 목 부분에 퍼가 달려있는 케이프가 모두 완판돼 각각 300~400장이 재생산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린드라 메딘이 스타일링 화보에서 퍼 니트 가디건과 함께 착용한 자수 스커트는 가디건과 함께 세트 구매율이 높아 출시 3일만에 모두 판매됐다.
최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상품기획팀장은 “린드라 메딘의 스타일링 화보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화보에서 연출한 옷 그대로 풀 착장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특히 전체 모피로 된 옷은 가격도 비싸고 일상에서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모피를 디자인적 요소로 다양하게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브」와 린드라 메딘의 콜라보레이션 스타일링 화보는 「보브」 홈페이지(www.vov.co.kr), 페이스북(facebook.com/VOVfashionkorea), 인스타그램(@voiceofvoice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k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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