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10-23 |
쎈 언니들, 패션위크에서 만난 '걸크러쉬' 주역은?
2016 S/S 패션위크에서 독보적 스타일 과시한 '걸크러쉬' 셀럽 패션 분석
최근 불어닥친 걸크러쉬(여자가 여자에게 반함) 열풍은 지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도 확인됐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렬한 쎈 언니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 언프리티 패션 스타, 치타-키썸-효린
지난 3월 종영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우승자인 치타는 18일 「푸시버튼」의 셀럽으로 참석해 파격적인 태슬룩을 선보였다. 트렌드 아이템인 '초커'와 '태슬'이 달린 탑, 팬츠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한 올 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치타와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인 키썸 역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21일 「에스이콜와이지」의 포토월에 참석한 키썸은 버건디 컬러의 부츠와 플로피 햇으로 포인트를 줘 심플한 코디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씨스타 효린은 16일「요하닉스」현장에서 수입 맥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프린팅의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스트리트 패션의 완성인 '후프 이어링'과 금 목걸이로 힙합패션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 레트로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 윤미래- 원더걸스 혜림, 선미
힙합계의 여왕으로 통하는 윤미래는 19일 저녁 2016 S/S 「슈퍼콤마비」 컬렉션의 런웨이에 올라 스웨그 넘치는 워킹을 선보였다.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뽀글머리와 후프 이어링으로 레트로 감성의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80 년대 복고풍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혜림과 선미는 리얼웨이에 가까운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혜림은 레트로 풍의 분위기을 풍기면서도 올 가을 핫 트렌드 아이템인 베레와 언발 라인의 레더 스커트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선미는 혜림과는 상반된 느낌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과감한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끈 그녀는 캐주얼한 화이트 티셔츠에 경쾌한 스카이블루 컬러가 배색으로 들어간 스커트와 하이탑 슈즈를 매치해 빈티지한 매력을 선보였다.
모든 것들이 획일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일명 '쎈 언니' 혹은 자신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다른 사람과는 차별된 이미지를 선보이는 그들은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