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0-23 |
미래의 지하철역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발망 X H&M’ 컬렉션
'발망 X H&M' 콜라보레이션 런칭 컬렉션이 지난 21일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열렸다. 런웨이는 미래의 지하철역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패션과 음악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파워풀한 협업 컬렉션을 더욱 빛냈다.
'발망 X H&M(Balmain X H&M)' 콜라보레이션 런칭 컬렉션이 지난 21일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열렸다.
이번 컬렉션은 올리비에 루스텡(Olivier Rousteing)이 디자인한 글래머러스하고 파워풀한 매력과 풍성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런웨이는 미래의 지하철역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패션과 음악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파워풀한 협업 컬렉션을 더욱 빛냈다.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와 댄스 크루의 무대가 관객들의 흥을 돋구었고, 이어 지지와 벨라 하디드(Gigi and Bella Hadid), 조단 던(Jourdan Dunn),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Alessandra Ambrosio),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조안 스몰스(Joan Smalls) 등 톱 모델들이 등장해 런웨이를 장식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1990년대 분위기가 고조됐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다이앤 크루거(Diane Kruger), 로지 헌팅턴 휘틀리(Rosie Huntington-Whiteley), 알렉사 청(Alexa Chung) 등 셀러브리티들과 패션 관계자들로 가득 찬 관객석은 뜨거운 에너지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이번 컬렉션 런칭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은 생중계 모바일 앱 페리스코프(Periscope)와
해시태그 #HMBalmaination을 통해 소셜 미디어로도 이벤트에 함께 참여했다.
올리비에 루스텡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오늘은 내가 오랫동안 기대하던 일이 실현된 날이다. 이곳을 채운 에너지와 열기는 대단했고, 특히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발망 X H&M'을 위해 특별 무대를 선사해준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H&M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오늘밤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H&M의 크리에이티브어드 바이저인 앤-소피 요한손(Ann-Sofie Johansson)은 “이번 런칭 쇼는Balmain x H&M 컬렉션의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해줬다. 긍정적이며 에너지로 가득 차있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넘쳤다. 일생에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이 특별함을 전세계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 나누게 될 그 날이 아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발망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오는 11월 5일 전세계 25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 현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CMsIfZbMKuQ)을 통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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