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0-22 |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성공적 폐막
‘헤라 서울리스타’로 엿새간 일정 마무리… 1천 여명의 국내외 패션 관계자 방문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대미를 장식한 ‘헤라
서울리스타 피날레’ 행사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이 ‘헤라 서울리스타’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컬러를 주제로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진행했다. ‘서울리스타’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타이틀 스폰서인 헤라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한국여성을
일컫는 용어로 개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명예 디자이너상, 베스트디자이너상, 헤라 서울리스타상(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명예 디자이너상은 진태옥 디자이너와 박항치 디자이너, 베스트
디자이너상은 강동준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생애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헤라 서울리스타상은 신규용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날레 행사에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바이어 및 프레스, 서울 디자인재단
관계자 등 440명이 참석해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성공적 진행을 축하하며 갈라 디너를 즐겼다.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컬렉션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 총 66회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서울컬렉션은 박춘무, 지춘희, 박윤수, 장광효
등 국내 최 정상급 디자이너와 홍혜진, 계한희, 김무홍, 고태용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너레이션 넥스트에는 김범, 장소영, 이지선, 이지연 등 신진 디자이너들이 재기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1천 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가
방문했다. 특히 버그도프 굿맨, 삭스 피프스 애비뉴, 셀프리지, 봉 마르셰, 10 꼬르소
꼬모 등 유명 백화점과 판매처의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K-fashion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패션 평론가인 수지 멘키스, 패션 블로거 수지
버블 등 패션 관계자들이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아 패션쇼를 관람하고 디자이너의 쇼룸을 방문했다.
또한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시민을 위해 국내 주얼리 브랜드 28개
업체들이 참여한 ‘주얼리 바자’와 진태옥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전시 ‘ANTHOLOGY: Jinteok, Creation of 50 Years’ 특별전 등 풍성한
볼거리 행사가 진행됐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컬렉션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해외 유명 판매처의 임원급 바이어들이 참가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아시아 No.1 패션위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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