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10-20 |
[스타일n] 서울패션위크, 아이돌 셀럽 3인방 ‘동에 번쩍 서에 번쩍’
2016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가장 인기 많았던 티파니-보라-손나은 3인3색 패션 분석
2016 S/S 서울패션위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컬렉션에 참석한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에서 '초대 1순위'로 인기를 모은 티파니, 보라, 손나은 등 '아이돌 스타 3인방'의 다양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 소녀시대 티파니 ‘스트리트 스타일 - 화려한 셀러브리티 룩’
16일 오후 스티브제이앤요니피 컬렉션에 참석한 티파니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감각을 뽐냈다. 허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크롭 톱에 가죽 재킷을 걸치고, 강렬한 레드 타탄 스커트를 매치해 농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음날 럭키슈에뜨의 포토월에 등장한 그녀는 풍성한 퍼로 뒤덮인 아우터를 몸에 둘러싼 채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재킷을 흘러내리게 걸치는 애티튜드가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18일 푸시버튼 컬렉션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러플 장식이 화려한 블랙 블라우스에 골드 스팽글 스커트, 하운드 투스 체크 재킷을 어깨에 걸친 채로 화려한 셀러브리티의 입지를 고수했다.
▶ 씨스타 보라, ‘모노톤 감성 – 펑키 룩’
16일 저녁 반하트 디 알바자의 뮤즈로 런웨이에 오른 씨스타 보라는 이 쇼의 유일한 홍일점으로,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매니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버핏의 모노톤 재킷과 미디엄 기장의 스커트를 입은 그녀는 평소와는 다른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17일 곽현주 컬렉션에 참여한 그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오묘한 에쉬 퍼플 컬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채, 애스닉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으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레쥬렉션의 포토타임에 선 그녀는 록시크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자로 툭 자른 미디엄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그녀는 펑키한 올 블랙 패션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 에이핑크 손나은, ‘요조숙녀 – 도도한 캣워크 ’
에이핑크 손나은은 17일 럭키슈에뜨의 컬렉션의 포토월에 참석하면서 구두가 벗겨져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링블링한 요조숙녀로 등장한 그녀는 앞서 일어난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다음 날인 18일 푸시버튼 쇼에 등장한 그녀는
블랙 컬러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좀 더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 푸시버튼의 하운드
투스 체크 아우터에 레더 스커트와 베레를 매치한 그녀는 포토월로 향하는 계단을 도도한 캣워크로 만들었다. 같은
날 앤디앤뎁 쇼에선 요염과 우아 사이를 오가는 레이디로 변신했다. 스웨트 셔츠의 레이스 자수와 미니 스커트의 프린지가 어우러져 요염한 매력을 풍겼으며 강렬한 레드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 사진 패션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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